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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1-29

​시범운영기간(2월 1일~5월 31일) 대병우체국 오전, 봉산우체국 오후에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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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합천우체국은 우편물량 감소, 인건비 인상, 비용증가 등으로 4년 연속 적자 운영을 하고 있다. 이에 창구 업무시간 조정 운영방침인 시간제우체국 시범운영을 한다. 합천에서는 21일부터 531일까지 4개월 동안 대병과 봉산에서 한다.”라고 밝혔다.

시범기간에 대병에서는 오전, 봉산에서는 오후에 우체국을 운영한다. 기존 우체국 업무시간은 우편서비스는 9시부터 18, 금융서비스는 9시부터 1630분까지. 시범기간에 대병우체국은 우편금융서비스를 9시부터 12시까지, 봉산우체국은 우편서비스 15시부터 18, 금융서비스는 15시부터 1630분까지 제공한다.

오정욱 합천우체국 물류과 과장은 대병과 봉산이 시범지로 된 까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매출이 적고 이용객 수가 적기 때문이다. 대병에서 3명이 일하고 있고 봉산에서 2명이 일하고 있는데 시간제우체국 시범운영을 거쳐 제도가 확정되면 그 지역 인력 2명은 합천우체국을 포함한 일반우체국에 전환배치되어 인력조정을 하게 된다.”라고 했다. 합천에는 시범운영지로 된 대병과 봉산을 포함해 합천읍에 있는 합천우체국, 삼가·야로·초계우체국 6곳이 일반우체국, 별정우체국(민간)12곳이 있다.

오정욱 과장은 시범지 지역민에 대한 공지와 협조 요청은 이미 했다. 정부예산지원 없이 자체 수입으로 비용을 충당하는 우정사업이라 부득이한 조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시범기간을 거쳐 대병과 봉산이 시간제우체국으로 정식 지정 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시간제우체국이 일반우체국에만 적용하는 제도라는 우체국의 설명도 있으나, 별정우체국까지 적용되어서 우정사업의 민영화를 더 부추기는 절차가 되리라는 걱정은 사서 하는 고생이기만 할까? 선진국도 하고 있는 제도니까 따라 해도 된다는 설명만큼 설득력이 떨어지는 위로다.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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