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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6-14

​- 합천군, 한국춘란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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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합천군민체육공원 <2016 난인의 날> 행사장. 배기남

전국의 애란인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난인의 날 행사가 지난해 첫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를 맞은 행사를 611() 합천군 군민체육공원에서 열렸다.

합천군청과 ()국제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합천난우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무더위 찜통 날씨에 전국 각지의 난인 협의회 소속 회원가족들 1000여명이 모였고, 하창환 합천군수, 허종홍 합천군의회 의장, 류순철 경남도의회 의원이 축사를 하며 반갑게 맞았다.

합천군청은 이번 행사 주최를 위해 2천만원의 지원했고, 별도로 영상테마파크 입장료 2천장, 해인사 주차권 1천장을 지원했다. 개회식에서 국제난문화재단은 합천군에 5백만원의 농산물 안정기금을 기부하고, 회원들이 기부한 난을 경매하는 행사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합천 난우회 소속 회원들도 개회식 중 함께 나와 참가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했다. 참가자들은 이후 체육행사 및 노래자랑 등 참여 회원가족들의 화합 한마당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합천유통, 합천마을기업협의회, 가야산 별빛농장에서 농산물 및 가공품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하며 합천 농특산물 홍보도 이뤄졌다.

류일영 대한민국자생란협회 이사장은 합천지역은 한국춘란의 자생지로서 난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합천군이 산림자원인 난과 식물의 중요성과 난 산업의 활로를 개척해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고 최병구 한국난보존협회 총회장은 세계 경제불황으로 난 산업계도 어려움이 있다. 애란인 스스로 함께 방도를 찾아가자. 새로운 한국춘란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합천에서 두 번째 난인의 날행사가 열려 기쁘다.”고 밝혔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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