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교육 프로그램 시작

4월 7일 시작한 부모교육에서 참가자들이 애니어그램 성격검사지를 작성하고 있다. Ⓒ배기남

지난해 하반기 개관하며 활동을 시작한 합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다양한 가족환경의 변화에서 바람직한 부모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클로버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클로버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올바른 자녀 양육에 있어 부모들 스스로부터 자신의 강점과 가치를 발견해야 아이를 존중받는 아이로 양육할 수 있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합천 부모들에게도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서 영유아가정의 부모가 자녀양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부모로서의 자기역할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건강한 양육문화 조성 및 부모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여가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부모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4월 7일 1회차 주제였던 ‘새삼 발견하는 소중한 나의 성격’은 참여한 부모들이 애니어그램을 통해 자신의 성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는 자식을 둔 부모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 자신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 과정으로 에니어그램 성격검사를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것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아이와 가족과 이웃의 성격 특성에 대해서도 더 잘 알게 되는 기회였다.

7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 주입식 교육이 아닌 회차 별 교육방식으로 부모 및 자녀가 함께 체험하고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회차 별로 참여를 신청할 수 있어 지금이라도 남아있는 강좌 중 선택해서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부모교육은 ‘소중한 나, 멋진 아이, 긍정의 가족, 아름다운 이웃’이라는 주제로 4월부터 7월까지 할 예정이며, 부모-자녀간 체험프로그램은 1회 15가족, 32회에 걸쳐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진다.

<표: 클로버 부모교육 일정>

-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