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5-03-20
대양면은 지난해부터 민원인이 원하는 날짜를 미리 정해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출생신고 사전예약제'를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사전예약제 첫 주인공은 대양면 정양2구에 거주하는 정상우·심혜림 부부의 첫째 아들 정유하 군으로, 이는 2025년 대양면 첫 출생신고이다.
정씨 부부는 지난달 분만 예정일에 맞춰 출생신고 사전예약을 했고, 3월 10일 유하군이 태어나자 19일 출생신고를 하여 대양면민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날 대양면은 미리 준비한 꽃다발과 배냇저고리를 정씨 부부에게 선물하고, 생애 첫 등본을 액자에 담아 전달하며 소중한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했다.
아버지 정상우 씨는 "이렇게 많은 축하를 받을지 몰랐다. 아들 유하를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면서, "박창열 면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웃으며 말했다.
대양면은 출생신고 사전예약제를 통해 작년 7건의 출생신고를 받았고, 올해는 5건의 예약을 받은 상태다. 대양면민이면 누구나 원하는 출생신고 날짜를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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