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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3-10

현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감축 추진에 시군 지자체들이 농가들의 감축 신청을 받기 시작하면서 농민단체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합천군농민회는 오는 312일 지역내 농민단체들과 함께 합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벼재배면적 강제 감축 철회, 식량주권 쟁취, 농민들의 경작자율권 쟁취 등을 주장할 계획이다.

경남내에서는 지난 2월부터 벼 재배면적 조정제 규탄 및 설명회를 무산시켜왔고, 농민단체들과 함께 강력 항의 및 대응을 해나가기로 했다.

합천군 농민회 관계자는 농식품부는 자율 감축을 강조하고 있지만, 지자체에서 할당받은 면적을 알아서 줄이라고 하고 있다.”, “하지만, 말이 자율감축이지, 동참하지 않을 경우 공공비축미 배정에서 불이익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 “8ha 감축 규모 결정에 대해 농식품부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추산상 이 규모는 쌀 생산량 41만여톤 규모로 현재 쌀 의무 수입량 규모와 비슷한 물량으로 수입쌀 물량을 줄이는 대신 그만큼 국산 쌀 생산량을 감소시켜 쌀 값을 안정시키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결국 농민에게 책임을 떠넘기려는 현 윤석열 정부의 농정을 비판했다.

합천군농민회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오는 315내란농정 종식! 농업대개혁 쟁취!’ 전국농민대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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