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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8

‘2025년 노후 관광지 재생 공모사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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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지난 718‘2025년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와 합천군 합천호 관광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도 신규시책으로 관광지 조성 이후 20년이 넘은 관광지 중에 시설이 노후되고 콘텐츠가 부족하여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는 관광지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매력적인 관광지로 재탄생하기 위해 시행한다.

선정된 관광지는 2년간 총 2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노후화된 관광시설을 개선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26(관광지 21 관광단지 3 관광특구 2)의 관광지가 있으며, 이 중에서도 20년이 넘는 관광지가 18개소로 전체의 69%에 달해 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합천군의 합천호 관광지는 황매산과 합천영상테마파크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되어 있으나, 조성 후 36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하고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빛 터널 야간조명 설치 야외무대 설치 버스킹 및 어린이프로그램 운영 등 시설 개선과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예정이다.

합천군은 천혜의 자연자원인 합천호를 배경으로 한 회양 관광지가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합천군은 확보한 사업비는 20억 원(군비 15%)으로 내년부터 설계를 시작해 26년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야간경관 조명과 조형물 설치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주민 참여형 축제 개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보행로 개선 등 주요 노후시설 정비를 통해 관광약자를 배려하는 열린 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1988년 관광지로 지정된 회양 관광지는 황매산 군립공원, 합천영상테마파크 등의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및 남부내륙철도가 완공되면 더욱 접근성이 향상되어 관광지로서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보조댐 주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개발사업과 회양 관광지를 연계하여 중부권 관광 중심으로 육성하는 한편, 관광지 내 야간 콘텐츠를 확충하여 야간 관광 활성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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