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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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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21일부터 818일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열린 고스트파크 어웨이크축제가 21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이번 축제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열린 행사로, 합천군에 따르면 총 25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당초 예상했던 2만 명을 뛰어넘으며 일단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인 어트랙션인 비명도시와 좀비감옥은 더욱 길고 강력해진 공포 체험으로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했고, 길거리 고스트들의 스트릿 댄스와 포토타임은 방문객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 올해 새롭게 선보인 조선총독부 호러테마 미디어아트 전시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SNS 인증샷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이를 배경으로 진행된 고스트들의 공연무대는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호러축제라는 성격으로 인해 고스트파크는 MZ세대 젊은층의 열렬한 호응을 얻어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 한여름 밤의 합천을 뜨겁게 달구었고, 영상테마파크 성수기에 맞먹는 방문객으로 인해 인근 도로까지 차량 주차가 이어졌다.

하지만, 합천군에서 총 1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준비했으나, 합천군민들의 방문은 상대적으로 적어 아쉬움을 남겼다. 25천여명 중 1,933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되어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 코인 환전소 운영을 통해 키링, 스티커, 지비츠 등등 기념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는데, 정작 기념품 사업은 기획하지 않고 시작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차후에는 기념품 사업도 고민해야 할 부분으로 남았다.

합천군은 아쉬운 부분이 있긴 했지만, 이번 결과에 합천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젊고 활기찬 합천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 큰 성원 속에 마무리된 만큼, 내년에는 더욱 내실을 다져 더욱더 무서운 호러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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