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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9

합천군보건소가 올해 들어서며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지원을 시작했고, 지원 대상자 중 누적접종자 비율이 50% 정도까지 올라서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말 기준 합천군 인구현황을 보면 대상포진 예방 접종 지원 대상인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850명과 75세 이상 일반 군민 9,513명 등 총 11,363명이 예방접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연중 계속 지원받을 수 있는데, 지난 617일 기준 접종실적을 보면, 2,619명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2018년 시범 접종 지원사업 등을 비롯해 65세이상 합천군민 대상포진 접종현황을 보면 총 2,201명으로 집계되고 있어 누적 접종자가 4,820명으로 65세 이상 군민 중 42.4%가 예방접종을 마쳤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생애 1번만 접종하면 되기 때문에 이후 합천군보건소가 목표하고 있는 50% 접종율 목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원대상자 중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접종율이 낮은 것으로 나왔다.

합천군보건소는 전체 대상 1,850여명 중 절반정도인 900여명 접종을 목표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348명만 접종을 마쳤다.

이에 대해 합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함께 농번기로 인한 현실적 어려운 시기가 겹쳤다고 보고 있으며, 이후 개별 방문 홍보 등을 통해 접종하실 수 있도록 안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대상포진은 초기에 발견하면 어렵지 않게 치료할 수 있지만, 심한 경우 치료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재발 가능성, 치료 후유증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는 등 위험을 가져올 수 있어 가능하면 이번 기회에 접종하길 당부했다. 

합천군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은 내년부터는 65세 이상 합천군민 전체로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며, 생애 1번만 접종하면 되기 때문에 향후에는 사업이 지속될 경우 접종 대상 연령층을 낮춰 지원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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