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11-23
합천동부농협(조합장 노태윤)은 지난 11월 7일 합천군 적중면 옥두리에 위치한 합천동부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장수대학 졸업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장수대학 총동창회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이종철, 이태련 합천군의원, 강문규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장을 비롯한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합천동부농협 장수대학 총동창회 및 한마음대회는 2019년 제8회 대회를 개최한 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년 동안 개최되지 못하다가 올해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제9회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예년에는 터널 통과하기, 큰 공 굴리기 등 체육행사가 동반되었지만 고령의 나이와 쌀쌀한 날씨 등을 고려하여 신명나는 초대가수들의 공연과 졸업기수별 노래자랑으로 행사가 꾸며져 졸업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합천동부농협 노태윤 조합장은 “여기 계신 원로조합원분들은 우리농협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 준 원동력”이라고 말하면서 “지역 원로조합원들의 친목도모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원로조합원들의 복지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해 설립된 합천동부농협 부설 장수대학(총동창회장 김종덕)은 2003년 제1기 78명이 졸업한 이래 2018년까지 12기수 1,056명의 졸업생을 배출시켜 지역사회 복지센터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왔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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