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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8-03-27

2018년 합천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5,391억원 편성 제출

허종홍, 박안나의원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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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의회(의장 김성만)322일 오전 제225회 임시회 개회식을 열고 오는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회기를 운영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합천군수로부터 제출된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14건의 각종 의안과 배몽희의원과 석만진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합천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합천군 범죄예방 도시환경 조성 조례안에 대한 심사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해빙기를 맞아 재개된 공사현장 및 봄철 영농활동 본격화에 따른 애로사항 파악을 위한 현장확인특별위원회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허종홍의원과 박안나의원이 산불장비의 현대화빈집정비 및 활용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허종홍의원은 산불 장비의 현대화에 대해 산림은 그 자체가 가지는 공기정화, 토사방지, 임산물 소득과 휴양 치료 등 무한한 공익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한 순간의 산불로 이러한 가치들의 훼손은 물론 인명과 재산피해, 진화에 따른 엄청난 인력과 경비 소모를 동반한다며 산림보호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극심한 올겨울 가뭄에 산불발생 횟수도 상당히 증가했지만 앞으로도 이런 현상이 되풀이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고 특히 야간 산불은 인력과 장비 투입에 결정적 제약이 따르므로 예방대책은 물론 효과적 진화계획과 현대화된 첨단 장비를 활용하는 것은 매우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에 산불예방을 위한 공중 순찰과 산불 발생 시 현장 상황파악을 위한 무인비행장치, 드론을 활용한 장비 현대화를 모색을 합천군에 요청했고, 작년 11월 항공안전법 개정으로 드론 특별승인제가 시행되어 법적 지원근거도 마련되었고 드론 활용기술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 마침 우리 군에는 항공스쿨도 있어 활용할 수 있으니 스마트 시대에 맞게 산불예방과 진화 기술도 발전해 가는 합천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안나의원은 빈집도 자원이다며, 현재 농촌에는 빈집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우리 합천의 경우는 구조적으로 계속 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가는 빈집을 이제는 행정에서 단순 비용보조해서 정비만 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활용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빈집 활용방안에 대해 합천군 공공기관의 신규 임용직원, 신혼부부들에게 반값 임대주택으로 활용하기, 관광객이나 전지훈련, 각종 대회 참가 선수나 가족, 관계자의 숙소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 빈집 철거 후 공터는 마을 주차장이나 기타 공익부지로 활용할 경우 단순 철거와 비용보조를 차별화하는 방안도 적극 고려하고 이런 사례들을 권장하면서 빈집은행으로 현황을 데이터화해 체계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연구해보기 바라며, 이러한 모색 속에서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개회사에서 김성만의장은 변화가 심한 날씨로 민생 안전에 대비하느라 공직자를 비롯해 모두가 노고가 많다.’면서 추경을 비롯해서 심사 안건이 많아 빠듯한 일정이지만 시의적절하고 효율적인 예산 편성과 의안심사가 되도록 집행부와 의회 모두 노력해달라. 또한 의회는 남은 임기동안에도 군민 복지증진과 행복을 위해 겸허한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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