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11-23
대학 수능시험이 치러진 11월 17일 이른 아침부터 시험이 치러질 합천고등학교, 합천여자고등학교 입구 앞에서는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발길이 이어지며 ‘수능대박’을 기원했다.
올해 수능시험에는 합천지역에서 2개소 시험장(합천고등학교, 합천여자고등학교)에서 고3학생 233명 중 194명(재학생 174명, 재수생 20명)이 응시했으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시험이 치러졌다.
합천군,합천교육청,경찰서 등 관계기관들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시험장 주변 질서 유지, 인근 지역 소음 차단 등 수험생들이 시험를 치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시험장과 인접한 학교인 합천중학교는 이날 하루 휴교하기도 했다.
수험생들은 다음달 12월 9일 학교에서 개인별 수능성적표를 받은 후 대학별 입시일정에 따라 수시·정시모집을 거쳐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한편, 수능당일 이전부터 수능생등을 응원하는 손길이 이어졌는데,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고3 수험생 수능 응원하는 메시지와 물품을 지난 10일, 11일 이틀에 걸쳐 관내 6개 고등학교 총 240명의 수험생에게 전달했다.
특히 관내에 있는 이노티 안경점에서 수험생을 위한 빵을 후원하며 응원의 손길을 더했고,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앞에 핫팩을 비치하여 비대면으로 나눠졌다.
또, 합천교육지원청은 11월 11일(금)에 관내 6개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응원하는 수능 선물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근생 교육장은 학교측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실시하는 날까지 학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길 바라며, 코로나19 등으로 방역 관련 내용도 꼼꼼히 챙겨서 무결점의 안전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민간에서도 손길이 이어져, 대장경식품 대표 손창모씨는 11월 14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수능을 앞둔 관내 고3 수험생을 위해 율피떡 300세트(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