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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4-03

4년전 전국 최고령 출마로 화제를 모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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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 최고령(당시 82) 출마로 화제가 됐던 조동만씨가 오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서기로 하며 합천군의원 가선거구(합천읍/용주/대병)3번째 무소속으로 도전한다.

 

조동만씨는 1933년생으로 현재 86세다. 지난번 선거에서 전국 후보자 6천여명 중 가장 연령이 많아 전국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기초의회가 제대로 역할과 기능을 못하고 있다. 행정시스템을 잘 알고 의회 역할과 기능에 대해 전문적 지식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지금까지 합천에서 공무원, 기자 등의 경력으로 일해온 연륜을 바탕으로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조동만 씨는 합천읍에서 태어났으며 합천초, 합천중, 부산고를 졸업하고, 공무원이 되어 해인사공보계장, 해인사출장소장, 합천군완초센터소장, 공공노동부 직업훈련소장, 가야재무계장 등을 역임했다.

 

주업인 기자생활은 1967년에 경남일보 정치경제부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1980년대 해직기자가 되었다가 다시 대한매일신문, 대구매일신문, 울산매일신문을 거쳐, 현재도 신아일보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등 50여년의 기자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그 외에도 대야문화제 10,17대 제전위원장, 4대 합천군재향군인회장, 선관위 방송토론위원회 부위원장, 바른선거 합천군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지역활동도 해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최고령 출마자가 될 것으로 보이며, 3번째 도전으로 마지막이 될 수도 있어 그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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