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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3-27

합천군 보건소는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319일부터 30일까지 6개면(청덕면, 용주면, 초계면, 가회면, 쌍백면, 묘산면) 지역을 중점 대상으로 장내기생충(간흡충) 퇴치사업 설명회 및 무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검사는 지역 주민 2,100여명을 대상으로 채변수거 후 한국건강관리협회에 검사 의뢰하고 결과는 4개월 후 기생충검사 양성자에게 개별 통보하며 무료 투약 후 3개월 이내 2차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생충(간흡충)에 감염되면 소화불량, 복통, 황달, 간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담석, 담관암, 간암 등 치명적인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대변검사로 정확히 진단하여 조기 치료 및 재감염 예방 등 지속적인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합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연산 민물고기 생식 경험이 있는 사람, 냄새가 심한 대변, 소화되지 않은 대변을 자주 보는 사람은 반드시 기생충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주방의 칼, 도마 등은 뜨거운 물에 담가 깨끗이 소독하여 사용하는 등 식습관 개선 및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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