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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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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22일 합천축협과 합천군이 공동으로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우량암소(엘리트카우) 인증서 및 기념패를 우량암소를 7두 이상 보유한 6농가에게 교부했다.

이날 인증서 교부식에는 합천군수를 비롯한 전국한우협회 강종덕 합천군지부장, 한국종축개량협회 오종렬 부산울산경남본부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우량암소 보유현황설명, 인증서 및 기념패 수여, 기념촬영, 합천한우발전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전국 시군 우량암소 보유수 현황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2013년부터 발표해 오고 있으며, 합천군은 202211월 기준 354농가가 648두를 보유해 20228월부로 173개 시군 중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전국 번식우 170만두 중 0.8% 해당하는 14천두가 현재 우량암소로 지정되어 있으며, 선발 기준은 우량암소가 낳은 거세우의 도체 성적으로 정하는데 도축성적이 육질등급 1++, 육량등급B, 도체중 480kg, 등심단면적 110이상 나오면 어미소가 우량암소로 지정된다. 우량암소가 낳은 암·수송아지의 시세는 일반 암소보다 평균 40~70만원 정도 높게 형성되어 있고, 우량암소의 거세우 도축 평균 경락가는 약 20만 높기에 가치를 크게 인정받고 있다.

김용욱 합천축협조합장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온 수정란 이식 지원사업의 효과가 빛을 발해 기쁘다며 우량암소 보유수를 더 많이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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