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12-07
합천 대병중학교(연극·영상특성화중학교)는 11월 23~24일 문화예술체험 및 진로직업체험을 서울에서 실시했다. 예술꽃 씨앗학교 및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높은 수준의 뮤지컬 공연을 관람해보길 바라는 취지로 마련된 체험이다.
서울에 도착한 학생들은 ‘한국 잡월드’에서 웹툰 작가, 패션모델, 승무원, 군인, 판사 등 원하는 직업을 선택해 직업 체험을 했고, 이후 대병중학교의 학생과 교직원들은‘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인기 뮤지컬 마틸다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극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답게 3시간 가까이 되는 긴 공연을 집중해서 관람했고, 끝나고 나서도 춤과 노래를 따라 하기도 하고, 올해 말에 있을 성과발표회와 내년 연극캠프가 기대된다고 말하는 등 이번 체험을 통해 좋은 자극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마틸다’는 어린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로, 학생들은 자신들 보다 훨씬 어린 학생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공연에 신선한 충격을 받은 듯했다.
이연호 교장은 ‘ 연극과 뮤지컬을 자주 접하게 해 연극, 뮤지컬 동아리, 연극캠프 등의 활동에서 학생들의 수준이 자연스럽게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병중학교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의 문화 예술 체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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