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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1-18

고령화율 42.14%로 증가세, 20세미만 인구 8.39%로 감소세 


202212월말 합천인구는 42,142명으로 마무리하며, 202112월말 기준 42,935명에서 79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사망자, 출생자 수에 따른 자연감소인구가 687명이었던 것에 비해, 2022년에는 자연감소인구가 814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전출입 인구가 2021년에 전출자가 많아 241명 감소한데 비해, 2022년에는 전입자가 많아 22명 늘어났다.

종합해 보면, 최근 합천군 인구가 매년 1천이상 규모로 감소해 오며 2022년에도 42천명 선이 무너지는 것 아닐까 걱정이 많았지만, 전출입 증감분이 증가로 돌아서면서 감소세를 완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인구변동에는 출생자와 사망자수, 전입자와 전출자 수의 변화에 따라 증감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으로, 합천군은 그동안 이 부분에서 모두 감소세를 보여왔고, 이 중 출생자와 사망자수의 증감에 따른 자연감소 추세가 전체 인구감소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왔다.

특히, 2022년에는 전입·전출 변동이 증가세를 보이며, 사실상 자연감소분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합천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출생자 현황을 보면 202185명으로 100명대 밑으로 떨어졌는데, 2022년에는 다소 늘어 96명이었지만, 여전히 100명 미만대를 유지했다.

사망자 수는 2021년에는 772명이었는데, 2022년에는 910명으로 대폭 늘어나며 자연감소분이 증가하게 됐다.

합천군 인구 정책도 자연증감과 전출입증감에 대한 부분으로 나눠서 세워져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자연감소가 전체 인구감소세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합천군의 2022년 인구는 42,142명으로 다소 감소세가 완화되긴 했지만, 65세 이상 인구는 17,757명으로 42.14%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140.97% 보다 늘어나며 고령화율 증가세는 여전했다. 이에 반해 20세 미만 인구는 20218.72%에서 20228.39%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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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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