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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6-12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515일 합천군은 최고기온 32도를 기록하며 때이른 무더위를 경험했는데, 6월부터는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으로 인해 양파, 마늘 작업으로 한창인 농번기 시기와 겹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주말 비가내리는 흐린날씨를 보이며 잠깐 무더위가 주춤해지긴 했지만, 합천군의 낮 최고기온은 6월 들어서면서부터 33도를 기록하며 시작해, 잠깐 비가 내렸던 65일을 제외하고, 연일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는 한여름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특히, 지난 67일은 34.7도로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이때문인지 합천군도 어린이 물놀이장을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며, 대양 정양레포츠공원과 대병 회양 어린이 물놀이장을 잇따라 개장했다.

 

기상청은 지난 5236~83개월간 기상전망을 내놓으며, 6월 기상에 대해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상층한기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고, 후반에는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고 전망했다.

 

이번주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낮 최고기온도 높아 무더위가 계속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온열환자 발생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농번기로 인해 논밭 들녘에서 강한 일사아래에서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온열환자 발생을 비롯한 무더위로 인한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강한 일사가 내리쬐는 한낮에는 가급적 들녘에서 일하지 않도록 다소 서늘한 아침과 저녁시간을 중심으로 농작업을 하도록 해야 한다.

 

[합천 6월 낮 최고기온 현황, 출처:기상청]

 

요일

1

2

3

4

5

6

7

8

9

최고

기온

33

34.5

33.1

31.3

25.7

32.5

34.7

30.8

25.2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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