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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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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도의원, 군의원을 뽑는 합천군 지방선거의 당선자를 가리기 위한 개표가 613일 오후 6시 투표를 마감하며 오후 7시정도부터 합천군실내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장에서 본격적인 개표가 진행되었다.

 

막판까지 경쟁할 것으로 보였던 합천군수 선거와 도의원 선거는 사실상 오후 9시 정도부터는 격차를 보이며 윤곽이 드러난데 반해, 군의원 선거의 경우에는 막판까지 경쟁하며 개표가 거의 종료된 새벽 1시까지 후보와 선거운동 관계자들의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군수,도의원, 군의원 외에도 도지사, 교육감, 광역 비례, 군 비례 선거까지 총 7장의 투표용지에 기표를 해야했기 때문에 개표과정에서도 투표용지 분류에 혼선이 나타나기도 했다.

 

투표함을 열며 첫 과정이 선거별로 투표용지를 분류하는 것인데, 이후 후보자별 분류나 집계과정에서 타 선거용지가 섞여나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합천군선관위 관계자들이 투표용지 분류에 좀 더 신경을 써달라는 당부가 이어지기도 했다.

 

군의원 선거의 경우 2, 3인 선거구로 복수의 당선자를 선출하다 보니 막판까지 당선권에 들기 위한 후보들의 득표율 경합이 치열했는데, 특히 가 선거구가 제일 치열한 모습을 보이며 후보들마다 자신이 유리한 투표소 개표결과가 나올때마다 순위가 바뀌기도 했다.

 

, 득표 차이도 얼마 나지 않다보니 마지막 개표를 완료할 때까지 개표를 지켜보며 득표상황에 촌각을 곤두세운 각 후보 소속 개표 참관인들의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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