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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8-05-08

마라톤, 유도 종목 종합 1,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격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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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지난 427일부터 30일까지 진주시에서 열린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했지만, 최종 순위에서는 종합6위로 마감하며 다시금 실력차를 확인했다.

 

선수 355, 임원 115명 등 470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 합천군은 군부 종합순위에서는 6위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마라톤, 유도 2개 종목에서 종합 1, 육상필드에서 종합 2, 육상트랙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직장운동경기부가 맹활약하고 있는 육상종목에서는 김지은 선수가 3관왕(1500m, 4×400계주, 마라톤), 유승엽 선수가 2관왕(5000m, 마라톤)을 차지하는 등 전통강세를 이어갔다.

 

유도팀 또한 지난 해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맹활약하여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합천군은 생활체육에 많은 투자를 하며 많은 인프라 시설도 갖추고 있고 동호인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엘리트 선수들의 대결이라 할 수 있는 도민체전에서는 사실상 그 실력차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학생부 경기에서는 선수조차 발굴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는 점에서 지역내 체육 인재의 부족을 지적하고 있고, 이는 생활체육으로 극복하기 힘든 실력차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그간 어려운 여건속에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신 선수와 관계자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을 바탕으로 엘리트육성 시스템을 구축하여 유망선수의 체계적 발굴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회중학교 체육교사 김수금 경상남도민체육대회 태권도 금메달 10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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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도민체전 결승전 장면 (왼쪽, : 김수금 선수)

 

지난 427~30일에 걸쳐 경남 진주 일원에서 열린 57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한 가회중학교(교장 김정옥) 김수금 체육교사가 태권도종목 여자부 라이트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김수금 교사는 경남체고, 동아대학교 태권도학과,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석사) , 동래구청, 고성군청 태권도 실업팀에 입단하여 선수로 활동하였으며, 20182월까지 합천군 체육회에서 근무했었다. 김 교사는 2006년부터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합천군 대표로 출전하여 이번에 이르기까지 10회 출전하여 10연승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가회중학교는 올해 태권도를 특색과제로 선정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의 태권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연내 전교생 단증화는 물론 외부대회에도 출전하여 메달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태권도에 관심 있거나 특기가 있는 외부학생을 유치하여 태권도종목 중점 스포츠클럽 영재반을 운영함으로써 유능한 태권도 선수를 조기에 육성하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 태권도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2018학년도 농어촌학교 특색프로그램(태권도) 운영 학교로 선정되어 학교를 넘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됨으로써 태권도에 대한 이해관계의 폭을 넓히는데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어 태릉선수촌에서 활동한 바 있는 김수금 교사(5)는 본교에서 태권도에 소질이 있는 학생을 발굴함을 물론 태권도에 관심 있는 외부학생을 유치하여 중점적으로 지도함으로써 장래 국가 대표급 선수를 배출하는 게 목표라며 큰 포부를 밝히고 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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