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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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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4일 합천읍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발족을 준비하고 있는 시민단체 함께하는 합천이 시민단체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기 위한 초청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초청강연회에는 방송통신대 유범상 교수가 초청 강연자로 나와, 권력이 제시하는 방향에 의존하지 않고 올바른 판단과 비판으로 지역 시민의 삶을 발전시켜가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강연을 했고, 군의회 성종태 부의장,권영식 의원, 신경자 의원이 함께해 관심을 보였다.

유범상 교수는 전래동화 선녀와나무꾼내용을 소개하며, 작가가 얘기하는 관점이 아닌 현 시대에 맞춘 다른 관점으로 볼 때 문제점을 지적하며, 우리는 동화속 인물들의 행태를 지적할 것이 아니라, 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독자와 함께 이 내용을 만든 작가에게 시선을 돌려야 하며, 시민단체의 역할도 이와 같다며, “사건 해결에 직시하는 것을 벗어나, 구조를 바꾸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사회적 약자의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 보다 사회적 약자를 만들어 내는 사회 구조를 바꾸기 위한 노력이 시민단체의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강연회를 마련한 함께하는 합천측은 오는 315일 발족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회원 모집 및 발족 준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발족 앞두고, 지역상품권 확대 발행 및 주민 홍보 필요 주장

 

참여와 자치를 위한 함께하는 합천시민단체가 발족하지 않은 준비위 상황에서도 지역군정에 대한 비판과 제언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32일 입장문을 통해, 합천군은 합천사랑상품권 발행액 증액을 위해 추경 편성하라며, 합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물가로 시름하는 군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길에 나서길 요청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의 지역화폐 발행액 평균을 최소로 하여 발행액을 166억 이상으로 증액하고, 낮아진 1인당 구매한도도 월 50만원으로 원상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 합천사랑상품권 이용율이 낮다며, 이용율을 높이도록 더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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