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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3-04

합천 3.1만세운동 기념행사 321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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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1절 제104주년을 맞이하며, 합천에서는 재현행사 및 사진전이 열리는 등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3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항일 독립운동 사진전을 진행한다.

영상테마파크 내 경성역에서 진행되는 항일 독립운동 사진전은 3.1절을 기념해 방문객들에게 영화 사진을 활용한 사진전으로 독립운동 역사의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안중근 의사부터 유관순 열사, 독립운동 단체, 민족말살정책을 통해 고통받은 강제 노역자와 우리말과 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단체 등 3.1운동부터 시작해 광복이라는 긴 서사를 영화 및 실제 사진을 통해 과거의 기억들을 되살리며, 전시 해설사(도슨트)를 상시 배치해 운영한다.

사진전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영화 말모이의 의상을 입고, 현장에서 포토존 사진을 찍으면 인화해 가져갈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3.1만세운동 재현행사도 올해는 추진될 예정으로, 합천문화원이 주최하는 재현행사는 오는 321일 합천읍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합천군사에 따르면 3.1만세운동 당시 합천에서는 318일 삼가 장날에 삼가 시장으로 모여들며, 300~400(일경 기록 2백 명)의 군중이 태극기를 높이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작됐다.

이후 323일 쌍백면에서 4천여명의 군중이 독립만세를 외치며 확산되어 갔다.

이와는 별도로 319일 합천읍에서도 500여명의 군중이 만세운동이 진행했고, 320일에는 대병면 장날을 기해 4천여명의 군중이, 321일 초계 장날에는 4천여명의 군중이 일어나며, 묘산면, 야로면, 가야면, 가회면, 봉산면 등 곳곳으로 확산되어 진행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합천 3.1만세운동의 규모가 318일 시작으로 47일까지 대규모로 진행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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