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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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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박물관은 315일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4기 합천박물관대학 수강생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교육을 시작하였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다양한 주제로 살펴본 가야사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가야의 토기> <가야의 형성, 그리고 멸망> <가야의 묘제> <가야의 산성> <가야의 전쟁> <가야제국의 발전단계와 연맹체론> <가야의 순장> <가야의 생업과 제의> <가야의 철과 제철유적> <일본 속의 가야문화> 등 가야사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강사진들이 가야의 역사문화를 전공하는 연구자들이므로 문헌자료와 발굴자료를 바탕으로 합천을 비롯한 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대학교 이성주 교수의 가야의 토기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가진 합천박물관대학은 모두 10주 과정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는데 매주 목요일 주 1회 강의와 한 차례의 문화유적지 답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517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수강생들을 환영하기 위해 개강식을 찾은 류명현 부군수는 박물관의 중요한 기능 가운데 하나가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수강생들에게 군민들뿐만 아니라 합천을 찾는 방문객에게 합천 역사와 문화를 널리 홍보할 것을 당부하였다.

 

합천박물관 측에서는 박물관의 고유기능은 물론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박물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군민들에게 향토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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