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04-17
지역먹거리계획 수립 우수 지자체 8곳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지역먹거리계획 포괄(패키지) 지원’ 사업자로 지자체 8곳을 선정했는데, 이 중 합천군이 포함되어 합천 먹거리계획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먹거리계획 포괄(패키지) 지원은 지역 내 먹거리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먹거리 안전관리와 환경부담 완화,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제고 등 먹거리 이슈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종합전략(지역먹거리계획)의 수립 및 성과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사업자로는 청주시, 서산시, 진안군, 함평군, 영천시, 함양군, 합천군, 제주도 등 8곳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올해 선정된 지자체는 농식품부, 시·도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향후 5년간(’23~’27) 16개 사업, 총 136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선 정 지자체 | 충북 청주 | 충남 서산 | 전북 진안 | 전남 함평 | 경북 영천 | 경남 함양 | 경남 합천 | 제주 |
지원 규모 (국비, 억 원) | 6 | 16 | 12 | 21 | 12 | 22 | 13 | 34 |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직매장 지원(35억 원),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 지원(30억 원),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15억 원),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15억 원), 저온 유통체계구축(14억 원),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육성지원(8억 원) 등 지역먹거리계획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사업 전반이 해당된다.
합천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직매장 설치, 직매장 지원(교육·홍보), 직거래장터, 먹거리위원회 활성화, 기획생산체계구축,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 안전·품질관리 등 8개 사업에 국비 15억 300만원, 지방비 32억 4000만원 등 총 47억 4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아이들과 군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연중 공급하는 먹거리계획 추진 기반이 확고해졌다”면서 “효과적인 푸드플랜 실행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안정적인 정착으로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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