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04-17
남정초등학교(교장 송삼영)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재)한국기원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는 ‘2023. 바둑 공교육 활성화 지원사업’대상학교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한국기원에 소속된 프로바둑기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사고력과 창의력, 인내심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바둑수업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재를 비롯한 바둑판과 돌, 자석형 바둑칠판과 강사 지원 등은 모두 한국기원에서 무상지원한다. 학교에서는 3~6학년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정규교육과정에 바둑강좌를 편성하여 학년별 연간 24차시간 바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23학년도에도 이승현 기사을 사범으로 모시고 학생들은 바둑의 기초과정에서부터 간단한 대국에 이르기까지 바둑을 즐기며 바둑의 희열을 맛볼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5학년 박한결 군은 “바둑을 두다 보니 차분하게 내 생각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참 재미있었고, 여러 가지 수를 생각해보면서 생각의 폭이 넓어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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