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윤철군수가 4월3일 1회추경예산안에 대해 제안설명하는 모습 

합천군의회는 4월 11일 오전 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별로 심의한 안건을 처리하고 지난 3월29일부터 14일간의 제271회 임시회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당초예산 대비 960억 원이 증액돼 8,473억여 원으로 제출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의하고, ’쌍책 힐링캠핑장 조성사업‘ 외 4건의 사업에서 7억 8,700여 만원을 삭감하고 의결했다.

또, 지난 4월 3일 2차 본회의에서 보류됐던 공유재산관리계획(수시분)-합천운석충돌구 거점센터 건립 사업은 운석충돌구 관련 사업의 틀을 잘 잡아서 추진해 주길 당부하며 이날 원안통과됐다.

1회 추경예산안 주요 세입 증가 요인은 지방교부세 393억원, 국도비보조금 및 기금 등 118억원, 세외수입 2억원, 순세계잉여금 309억원, 보조금 사용잔액 및 반환금 100억원이다.

김윤철 군수는 지난 4월 3일 2차 임시회에서 민생경제분야 합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 7억원, 지역 SOC사업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지역정비사업 97억4,000만원, 복지·보건 분야 노인요양시설 확충 사업 및 노인일자리사업 6억4,000만원, 문화.관광 및 체육 분야 합천 다목적체육관 신축사업 32억원, 환경 및 상하수도 분야 지방상수도 급수관로 정비사업 37억원 농림축산 분야 과학영농종합시설 신축 35억원, 재해예방 및 안전분야 각종 재해 및 재난 예방사업 84억3,000만원, 하천정비 및 하도준설 사업 8억3,000만원, 정주 인프라 개선 분야 합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25억원 등등 분야별 주요 세출편성안에 대해 제안설명하며 공개했다.

한편, 군정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는 현장확인특별위원회의 활동이 지난 4월7일 금양투자선도지구 현장, 운석충동구 거점센터 건립사업 현장, 쌍책 힐링글램핑 캠핑장 조성사업 현장,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현장, 봉산면 술곡리 폐광산지구 현장등 5곳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3차 본회의에서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조삼술 의장은 “수많은 논의와 고민 끝에 확정된 예산을 군민들의 복지향상과 불편 해소에 쓰일 수 있도록 집행부에 요구”했으며 특히, 의원들에게는 “지역 현안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음”을 재차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활동을 당부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