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06-24
합천가야초등학교(교장 정은현) 환경동아리 학생들과 6학년 학생 30여 명은 지난 5월 모내기에 이어 지난 6월 5일에는 친환경 쌀을 위해 모내기한 논에 우렁이를 넣은 체험을 하였다.
합천가야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쌀농사와 식량 자원, 친환경 농사의 중요성을 알게 하기 위해 벼농사 프로젝트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모내기를 체험하고 쌀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며 체험할 뿐 아니라 우렁이가 어떻게 벼농사에 도움이 되는지 경험하도록 하게 하고 있다. 우렁이는 논에서 나는 풀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우렁이를 넣은 논에는 농약 등을 비교적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쌀을 생산할 수 있다.
모내기와 우렁이 넣기에 참여했던 6학년 한명갑 학생은 “미끄러운 논에서의 모내기가 힘들었지만, 우리 쌀이 이렇게 고생하여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쌀 한톨도 소종하게 생각하겠다고 말하였다.
합천가야초등학교에서는 이번 학생들이 심은 모에서 나온 쌀로 가을에 떡잔치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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