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묘산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나 축사내 돼지 1천여 마리가 죽고 축사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합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 오후 14시 35분경 합천군 묘산면 묘산로의 한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합천소방서(서장 조형용)는 장비 19대와 인력 44명을 투입하였고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 불로 돈사 5동(1,698.27㎡) 소실, 사육하던 돼지 1,200 마리가 불에 타 죽으며, 화재발생 한시간 후 진압됐다, 소방서측은 5억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형용 합천소방서장은 현장을 찾아 무더위에 화재 진압중인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