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08-21
김희곤
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정치의 궁극적인 목적은
제일 먼저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
OECD국가 중 자살률 경제불평등 1위
행복지수 꼴지 출산률 빈주격차
날로 격심해져 가는 차제에
벼락부자 졸부들의 종합부동산세 격감
법인세율 인하와 증여세 조정 등
상류층 10%의 세부담 경감에
관심을 기울인 현 정부의 정책이
심히 염려 스럽다
잘되면 제 복 못되면 조상 탓
국민혈세가 줄줄세고 있다
국민여론조사 가로세로 잡아당기는데로
왈(曰)자도 되고 일(日)자도 된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걸이는 코에 건다
사전준비 핑계로 해외관광
다녀온 관계부처 공직자 말이 없고
토지공사 주택공사 통합
LH공사로 개명 몸불리더니
공사 퇴직자 감리공사 만들어
부실공사 감리 짝궁 엄청난 부정
천문학적인 혈세 도둑맞은 상태
어느누가 보상을 하나
뫼처년 물천년 합천군가 합창하는 그날
가야산하 만수동 만수천이 있다고 했으니
귀농귀촌 새식구 구름같이 모여든다고
약속된 그날이 멀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언젠가는 고향땅에
뼈를 묻을 황강의 아들딸
한때(1965년도)는 합천군민
19만2천명이던 거조가
15만명이 줄어들어 5만명도 못된다니
일가친지 가솔들 거느리고
서산갯마을 찾아오는 철새들
관광객 다시만나 말단 정치 나누면서
기념사진 모델이나 하자고
불원천리 남녁땅 찾아오는것 아니다
을숙도 갈대밭 뿌리에서 뿜어내는
맑은 산소 품어내는 곳 찾아오는
게, 가재 등이 풍부하며
한겨울 지낼 먹이가 풍부하여
철새들이 찾아온다
꽃피고 나비날던 자리 벌집을 지어두면
여왕벌 모시고 찾아온 벌들
새살림을 차린다
불의부정에 한점 물들지 않고
올곧게 살아온 고향땅 소꿉친구
해넘이 마지막 인생 함께 지키자
두손 맞잡고 다짐하는 죽마고우
입 언저리가 더더욱 미덥구나
검푸른 산야 청정 생수 감로수 마실
백년친군 설거지 어서 끝내고
어서 빨리 오이라 독촉장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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