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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곤의 세상만사] 읍참마속(泣斬馬謖), 일벌백계 처단해야 할 때
[김희곤의 세상만사] 읍참마속(泣斬馬謖), 일벌백계 처단해야 할 때 [김희곤의 세상만사] 어디 누구 사람 없소 태양에도 흑점이 있고단단한 계란에도 숨구멍은 있다순진하고 올곧다고 인정을 받는 정치인도험난한 세파에 시달리다 보면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주위의 농간에불편 부당에 휩쓸려 곤욕을 치르는 수가 있다 과오나 실수는 자신과 타인간에다시는 그런 어리석은 짓거리를 재현하지 않고그 시행착오를 발판으로 이전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무형의 자산을 체득함으로써밝아오…
[독자기고] 쌀이 껌값만도 못한 대접을 받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다.
지난 9월 전국 곳곳에서 농민들이 수확을 앞둔 벼를 갈아엎으며 쌀값 보장을 외쳤다. 농민의 목숨값이라고 하는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 폭으로 폭락했기 때문이다. 당시 산지 쌀값은 80Kg 기준 16만원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만원대와 비교하면 무려 24% 넘는 하락폭이었다. 반면 쌀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은 28.4% 증가했다. 생산비 폭등과 쌀값만 빼고 다 오른 것을 감안하면 사상 유례가 없는 쌀값 폭락이다. 우리나라 전체농가의 51.8%가 벼농사를 짓고 있고, 농업소득의 3…
[김희곤의 세상만사]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김희곤의 세상만사]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김희곤(부산국세정 전 감사관, 합천향우) 사람은 온누리 우주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다만백성을 통솔해서 편안하게 모실 사람서로간 가슴에 흉금을 털어놓고 얘기 나눌 사람사심을 버리고 공공의 복리증진을 기여할 수 있는 사람상머슴 꼴머슴 몸종이 되겠다면 고개부터 숙여야 한다 법대로 해라 법치만능 무쇠불위 무소불능 맘대로휘드르면 민의에 불신되어 환난을 초래한다이태원 압사참변 예사로 넘길일 아니다지진이나 태풍이나 쓰…
[사설] 지방소멸대응, 정치적 구호가 아닌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군단위 지자체는 계속된 인구감소로 인해 이를 위한 해결 방안을 찾는다며 수많은 사업들을 군정과제로 추진해왔지만, 실제 실효성을 내지 못하고 있고, 합천군도 여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번 민선8기 합천군도 주요 군정 목표가 김윤철 군수의 공약사업을 확정하며 지방소멸 대응이라는 목표에 맞추어 공개되어졌다.이번에는 이 또한 정치적 구호에 그치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얼마나 잠재우고 현장의 군민들이 호응하며, 지역 성장과 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지금까지 공개된 김윤철 …
[기관 기고] 합천군에 “귀농(歸農)으로 부농(富農) 꿈을 이루자”
[기관 기고] 합천군에 “귀농(歸農)으로 부농(富農) 꿈을 이루자”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정상준 농정기획계장 과거 농촌은 양반노비 사회에서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농사지을 땅이 없어 남의땅에 소작을 해서 먹고살던 가난한 생활이었다.그러다 해방을 맞이했지만 순박한 농민들은 좌·우 이념대립의 희생물로 전쟁을 겪어야 했고, 전쟁 후 농촌은 보릿고개를 경험하며 굶주림으로 생존의 농업을 해야만 했다.합천군도 과거에는 시장이며 골목마다 시끌벅적한 20만명이…
[사설] 주민 갈등 현안에 김윤철 군수는 답을 해야 한다
[사설] 주민 갈등 현안에 김윤철 군수는 답을 해야 한다 민선8기가 시작된지 100일이 넘어서며, 김윤철 군수는 자신의 공약사업을 정리하고 합천군민에게 정비된 방향을 제시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지만 정작 묵은 갈등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진척도 없이 침묵하고 있어 이에 대해 답을 내놔야 할 것이다.민선 7기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LNG발전소 유치 갈등과 일해공원 명칭을 둘러싼 갈등은 이렇다할 진척이 없는 상황에서, 결국 민선 8기의 숙제로 넘어왔다.민선 8기는 지방소멸 대응이라는 명제를 중심…
[사설] 물가 폭등 원인은 농산물이 아니다.
[사설] 물가 폭등 원인은 농산물이 아니다. 정부는 농민현실 외면 말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코로나, 이상기후, 전쟁, 금리인상 등으로 각종 원자재 가격이 상승을 시작으로 각종 물가가 올라가고 있어 서민경제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현 상황을 정부는 농축산물 가격 상승이 주원인인 것처럼 물가 대책으로 수입을 거론해서는 안된다. 현재 농업현실은 생산비 폭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쌀값도 45년 만에 최대…
[김희곤의 세상만사] 양두구육을 파는 사람들!
[김희곤의 세상만사] 양두구육을 파는 사람들! 김희곤(부산국세정 전 감사관, 합천향우) 푸줏간에서 양의 머리를간판으로 내걸어 놓고 실제로는개고기를 파고 있다는선전물과 실제 내용이 일치하지않는 사람이나 집단을 비하하는 말이다 중국 춘추 전국시대에제나라 영공이 궁중의 여인들로하여금 남장을 시켜 놓고는희희덕거리면서 유별난 취미로즐기고 있었는데 이 엉뚱한 궁중의 짓거리가일반 백성들 사이에도 유행이 되어궁중 밖에서 남장하는 여인을 엄중히처벌하라는 금령을 내…
[사설] 무엇을 기억하겠다는 것인가? 일해공원 명칭은 합천만의 것이 아니다.
[사설] 무엇을 기억하겠다는 것인가? 일해공원 명칭은 합천만의 것이 아니다. 경남도의회에서 합천도의원이 다른 도의원의 일해공원 명칭 변경을 주장하는 5분 자유발언을 두고, 자신의 첫 활동으로 합천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내정간섭이라 외치며 반박하는 일이 있었다.이 모습은 지난 2007년 명칭변경 확정과정까지 지역내 반대 목소리에 대해 당시 합천군수가 외부세력은 개입하지 말라며 일부 합천군민들을 모으고 찬성측과 반대측의 갈등을 끌어내고, 지역민들 내에서도 갈등을 조장하고, 강행시킨 모습과도…
[독자기고] 제 양파 때문에 폐업이라니요?
[독자기고] 제 양파 때문에 폐업이라니요? (가회면 농부 이진홍) 나는 아내와 양파, 마늘 농사를 짓고 있으며, 합천군 농산물 가공센터에 양파를 가져가서 양파즙을 만들어 판매도 하고 있다. 그러다가 며칠 전, 농민들이 농산물 가공센터에 가서 양파즙을 가공하는 탓에 폐업 위기에 처했다는 건강원 사장님의 민원 소식을 들었다. 건강원의 소득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같은 군민으로서 나도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농산물 가공센터에 대해 건강원 측의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이 글을 …
[김희곤의 세상만사] 인사가 만사라 했으니
[김희곤의 세상만사] 인사가 만사라 했으니 김희곤(부산국제청 전 감사관, 합천향우) 중국 진나라때 석숭은 공직에서해상 무역으로 큰 돈을 벌어서소인배 들과 어울려 허랑방탕 사치퇴폐로 애첩에 정신이 없어서석숭 등 일가족이 몰살을 당하는 걸 상상해 보라 적극적 긍정적으로 순응하는 사람에만물이 스스로 들어오지만자기 한 몸 받아들이지 못하고부정적인 자세로 제반일에대립하면 아무것도 풀지 못하는결과를 초래한다 황금과 재화는 고대광실 널따란집안에 가득 쌓아두어도…
[김희곤의 세상만사] 토사구팽 불장난, 제 몫 챙기기에 죽는건 서민인가?
[김희곤의 세상만사] 토사구팽 불장난, 제 몫 챙기기에 죽는건 서민인가? 김희곤(전 부산국세청 감사관, 합천향우) 국민을 바라보고 국민만 바라보고허리 굽신거리며 한표 줍소애걸복걸 구걸하던 사람이번에는 믿어도 되나?작심하고 던져 주었더니 하루벌이 일용노동자 살림살이어디 한구석 나아진 곳 찾아보소천정부지 오르는 물가를 잡았는가수그러지던 코로나도 다시 활개 치며날뛰는데도 속수무책 헐레벌떡어느것 하나 제대로 되는 것 없네 정부요직 귀한 자리 집안친척 먼저…
[독자기고] 합천군 젖줄 황강 물 이용하려면 합천군민들에게 먼저 물어보는 것이 순서
[독자기고] 합천군 젖줄 황강 물 이용하려면 합천군민들에게 먼저 물어보는 것이 순서 문정욱 (前)합천읍청년회장 지난 7월 1일 부산지역 모 일간지에 “합천·창녕 물 부산 공급 길 열렸다... 2조 원대 예타 통과” 낙동강 먹는 물 공급체계 정부 사업 확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접했다.핵심내용이 합천 황강 복류수와 창녕 강변여과수를 개발해 부산과 동부 경남에 하류 평균 90만톤을 공급할 수 있는 취수시설·관로 102.2㎞를 2025년에 착공해 2028년까지 준공한다는 내용이…
[독자기고] 황강을 품은 6월의 내 고향.
수필가 윤명우(재부 초계중학교 제9회 책사) 지리산 끝자락 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과 계곡의 청정수를 만나 흐르는 푸른 황강의 매료적인 아름다움은 어느곳에 비교 할수없는 고향의 참모습이며 향수를 더욱 느끼게하는 계절입니다. 내고향 6월의 초여름은 산천 초목은 푸르름을 더하며 산새 우겨진 야생화의 향기와 어우려 강바람에 나의 얼굴을 휘감아 주니 더할 나위 없이 계절의 고마움을 샛별같은 추억으로 간직 하고 싶어 집니다. 넓고 푸른 들녘은 6월의 햇살을 …
[김희곤의 세상만사]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김희곤의 세상만사]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김희곤(전 부산국세청 감사관, 합천향우) 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 없어밝은 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 없다50년전 정든 고향을 떠나 옛 소꼽친구그리며 흥얼흥얼 불러 본 노래다. 부산 구덕산 영봉 해넘이 언덕에 올라갈 곳을 잃은 볼품 없이 헝크러진 삶마지막 설걷이가 두서없이 복잡한데장래가 촉망되는 새시대의 주인공젊은 이들에게 당부 말씀드립니다. 새 술은 새 푸대에 담아야 한다낡은 헝겊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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