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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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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축구연맹이 지난해 11월 26일 합천군과 협약에서 2015~2016년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개최지로 합천군을 정했고, 2015년 5월 2일(토)부터 열릴 예정인 제2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의 팀 대진을 구성하기 위한 조 추첨식을 4월 17일(금)에 했다.


23회째를 맞이하는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합천군이 주관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조 추첨을 통해 총 40여개 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대진추첨은 초등부 12개팀, 중등부 10개팀, 고등부 10개팀, 대학부 8개팀의 감독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추첨으로 대진을 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날 조 추첨을 통해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는 5월 2일(토)부터 5월 13일(수)까지 12일간 40개팀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합천공설운동장 외 6개 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는 지난해 22회 대회가 세월호 참사로 4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 경북 울진군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취소되고, 올해 23회 대회는 합천군에서 개최된다.


합천군이 축구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면서 2월 12일부터 23일까지 61개 팀이 참가해 열린 한국고등학교 춘계 연맹전에 이어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가 5월 합천군에서 펼쳐지게 됐다.


한국고등학교 춘추계 연맹전과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는 2015년~2016년 합천군에서 개최하기로 2014년 확정된 바 있어 합천군이 축구대회 대표 개최지로 자리잡아가는 모습이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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