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06-09
걷기대회에 함께 한 이들이 황강변에 뜬 헬리캠을 향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임임분
6월 5일(금) 18시 30분, 합천읍 황강변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평화통일 염원을 담은 군민 걷기대회가 열렸다.
민주평통합천군협의회(회장 최일성)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군민 350여명이 함께 했다.
행사에 함께 한 이들은 ‘나에게 통일이란 ( )이다’를 쓴 경품권을 함에 넣고 황강변을 2킬로미터 걸은 뒤 평화통일에 대한 퀴즈와 경품권 추첨에 따른 경품 나누기를 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최일성 회장은 “일본의 야욕은 여전하고 북한과 대화 안되니 안타깝다. 7천만이 하나되어 우리 힘을 키워야 한다. 평화 통일을 해서 대응해야 한다. 통일 염원, 함께 하자.”라고 했고, 공대일 부군수는 “우리보다 먼저 통일을 한 독일 총리가 ‘통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했다. 오늘 이 행사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통일을 향해 힘차게 걸어가자.”고 했으며 허종홍 군의회 의장도 “2002년 월드컵 때 우리가 목놓아 외쳤던, ‘꿈은 이루어진다’를 다시 외치면서, 통일을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한글을 겨우 깨친 어린이 참가자가 ‘나에게 통일은 ( )이다’에 쓸 답을 고민하고 있다. ©임임분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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