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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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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724일부터 728일까지 보건소 및 가회면을 비롯하여 4개 지역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196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였다.

 

100세 시대인 요즘 늘어나는 노인인구와 함께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어르신들도 증가추세에 있어, 노인인구가 많은 합천군에서도 노인자살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합천군 자살률은 10명당 16.8%이며, 10개군부중 9위에 속한다.

 

생명지킴이란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대상자를 발견하여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을 말하며, 이번 교육은 생명지킴이들이 대상자를 어떻게 발견하고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교육하였다.

 

자살의 원인으로는 은퇴로 인한 사회적 소외감, 빈곤, 배우자 및 주변사람들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 우울증 등이 있다.

합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예방을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자살이라는 단어를 두려워하여 숨기지 말고 자살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 분위기를 조성하여, 주변에 소외되고 힘든 사람들이 없는지 관심을 가지고, 신속한 대상자발견 및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으로 연락을 하는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930-4835~7로 문의하면 된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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