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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7-08-08

21회 황매산 철쭉제결산총회 및 평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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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727일 가회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난 430일부터 열렸던 제21회 황매산철쭉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황매산철쭉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철쭉제전위원, 합천경찰서, 합천소방서, 가회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30부터 15일간 열린 21회 황매산 철쭉제에 대한 결산총회 및 평가보고를 실시하고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합천군과 황매산철쭉제전위는 올해 철쭉제 행사에 대해 작년에 비해 올해 철쭉꽃 개화 상태가 매우 좋아 방문객 찬사가 이어졌으며, 철쭉 개화 전 진달래 개화로 순차적 볼거리를 제공해 60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방문했다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관광객이 많았던 데에는 그동안 합천군과 산청군이 따로 철쭉제 일정을 정해 운영해오다 올해부터 동시개최로 바꾸면서 나온 효과도 있어 보인다.

 

한편, 많은 방문객으로 인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온 교통·주차문제에 대해서도 올해는 해소를 위해 통합 무선망 구축으로 실시간 교통상황이 파악되어 차량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되었으며, 행사 전문 인력 배치로 체계적 차량통제를 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내놨다.

 

하지만, 교통통제측 입장에서는 통합무선망 구축으로 원할한 소통이 이뤄져 다소 교통정체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 하더라도 관람객입장에서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기차량을 기다리며 1~2시간을 행사장 근처에서 꼼짝못하고 차안에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은 여전했다.

 

, 원할한 교통통제를 위해 기존의 제전위 및 군청 공무원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교통통제를 전문업체에 총 36백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부 위탁해 운영하기도 하는 등 전체 철쭉제 예산 39천여만원 중 10% 가까운 규모를 사용하며 매년 반복되는 교통정체 대책으로 처음 활용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황매산 철쭉제는 많은 분들의 고생으로 이제 전국적인 행사로 발돋움 되었으며 봄철 철쭉뿐 아니라 가을 억새군락지 등 볼거리가 많은 사계절 관광지로 황매산이 부각될 것이라 기대하며 매년 어렵고 힘든 축제를 준비하고 치르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았지만 내년에는 더욱더 멋진 철쭉제가 될 수 있기를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평가보고회 후 진행된 제12대 황매산철쭉제 제전위원장 이·취임식에서는 권윤근 제전위원장이 취임하였다.

합천군과 산청군의 개최일정합의에서 더 나아가 행사준비에서부터 함께 준비한다면,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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