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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8-15

핫들 생태공원 내 메밀꽃’ 6,000여평 규모 재배단지 조성74e65d5f8131d9e31b5c81fe60b2ef53_1502953247_84558.jpg

 

합천에도 오는 가을이면 메밀꽃이 활짝핀 모습을 보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합천군 농업기술센터는 합천읍 핫들 생태공원 내 유휴지를 활용하여 메밀꽃 재배단지를 2ha(6,000여평) 조성했다.

 

이에 대해 합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잡초만 무성했던 유휴지를 군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경관 농업의 형태로 메밀밭을 조성하여 합천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811일 파종을 마친 메밀의 품종은 다원이라는 품종으로 일반품종보다 꽃송이가 크고 화려하며 수확량도 많으며 특히 루틴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합천군이 계획 중인 향후 항노화 사업에도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천군은 메밀밭 조성을 통해 메밀을 이용한 음식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농업의 6차산업과 연계하여 농민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며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추석 전후 새하얀 메밀꽃으로 아름다운 장관이 연출하게 될 것으로 보고, 개화시기에 맞춰 옛날방식의 원두막 및 포토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를 유치해 메밀꽃을 주제로 한 합천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키워 나갈 계획까지 가지고 있다.

 

요즘 tvN에서 방영된도깨비드라마의 소재화 된 메밀꽃이 시청자들에게 관심이 많을 뿐 아니라 촬영지인 주문진방파제, 고창 학원농장 등 관광 명소가 되고 있어 합천군의 메밀밭 조성은 향후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지도 주목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자세히 보면 예쁘다, 오래보면 아름답다, 너도 그렇다라는 나태주 시인의 싯구처럼 황강 천을 따라 여유롭게 메밀꽃을 보며 산책로를 거니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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