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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곤의 세상만사] 어디 누구 사람없소!
어느새 찌는 듯이 무덥던 한 나절 해가 서녘으로 기울고저녁노을 붉게 물들일 채비를 한다.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희한한 무덤 속에 소리 없는 절규!체념한 듯 두들기는 개혁의 방망이 소리가 을씨년스럽다그동안 어느 것 하나, 시작도 추진도 결실도 이것이요!자그마한 선물 보따리 풀어놓은 것어디 하나 자료라도 있는지 없는지!오늘 하루의 계획은! 일년의 계획은!그리고 남은 임기 2년 반 청사진은!무슨 일 해야 할지!무엇을 하고 싶은지 공직자도 국민들도 헷갈린다제대로 하는 일 하나라도 보여…
벚꽃마라톤대회, 변화를 준비할 때
벚꽃마라톤대회가 올해로 14회째 대회로 마무리하며 내년이면 15년째, 지난 대회에 대한 평가에 맞춰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벚꽃 마라톤대회도 이제는 타 지역에서 4~5개 정도 열리고 있고, 고질적인 문제점들이 반복적으로 도출되는데 향후에도 지속가능성 있는 대회가 되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합천군도 지난 6월 26일 올해 벚꽃마라톤대회 평가회에서 운영체제에 대한 개선과 함께 향후 대회의 위상에 대한 제안이 이루어지기도 했지만, 논의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몇몇 개…
2015 초·중학교스포츠클럽 리그대회 열려
각 리그 종목별 우승팀, ‘2015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9월 창원) 출전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국복)은 “지난 5월 16일(토)부터 6월 20일(토)까지 <합천교육지원청 초·중학생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대회>를 관내 학교에서 열어 합천을 대표해 경남도대회에 출전할 학교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대회는 관내 초·중학교 25개교 400명이 참가해, 티볼·족구·배드민턴·탁구·풋살·핸드볼·플라잉디스크·피구 경기를 관내…
합천군청과 사회복지관 별관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 별관에 마련한 급속충전기. ©합천군6월 24일(수), 합천군은 “합천군청과 종합사회복지관 별관에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용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강연주 합천군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담당은 “가정식 일반전기로 충전하려면 5시간~7시간이 걸리고 읍면 단위에 있는 소형충전기도 5시간은 걸리는데, 이번에 새로 설치한 급속충전기는 2시간이면 충전이 가능하다.”라고 했다. 복지관 별관 내부에 설치한 급속충전기는 일반 이용자를 위한 핸드폰충전…
대병면, 합천댐관리단 지원 받아 26개 마을에 재활용 분리 수거함 설치
6월 24일(수), 대병면은 “합천댐관리단 지원을 받아 관내 26개 마을에 재활용 분리 수거함을 설치했다.”라고 밝혔다.신영철 대병면 환경개발담당은 “지역에 재활용 분리 수거함이 7개 마을에 있었는데 그마저도 낡거나 망가져서 재활용 수거율이 낮고 관광지인 지역과도 맞지 않는 환경이라 합천댐관리단에 지원을 요청해 2천4백만원 정도 예산으로 26개 마을에 재활용 분리 수거함을 설치하게 됐다.”라고 했다. 수거함이 있다고 재활용 수거율이 저절로 올라가지 않고 깨끗한 환경…
청덕면 초곡마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뽑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정 심의회. ©합천소방서6월 26일(금), 합천소방서는 “25일(목)에 한, 주택화재 피해를 예방하고 화재에 취약한 마을의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정 심의회에서 청덕면 초곡마을이 뽑혔다”라고 밝혔다.‘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있고 소방차 진입이 안되는 곳, 최근 3년 동안 화재가 나지 않은 곳, 최소 20가구 이상은 되는 농촌마을 등’이 되어야 안전마을로 뽑힌다.정철화 합천소방서 소방행정과 담당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뽑히면 마을…
합천군, 65주년 6.25전쟁 기념식 치러
6월 25일(목) 오전, 합천군이 합천군보훈회관에서 ‘6.25전쟁 65주년 행사’를 했다. 올해 행사는 메르스사태(중동호흡기증후군)로 예년과 달리 하창환 군수, 이용균 군의원, 이강열 상이군경합천군지회 회장 등 합천지역 보훈단체 대표들, 표창과 유공자 손자녀 장학금 수여자들 등 50여명만 참여하는 간소한 식으로 치렀다.박종계 6.25참전유공자회합천군지회 지회장은 “6.25전쟁참전용사와 6.25전쟁세대는 그 전쟁의 역사적 진실과 교훈을 전후세대에게 올바르게 가르치고 …
해피아라리 공연, 언제든 불러주세요
30여명이 함께 하는 문화나눔 봉사 6월 24일(수), 합천문화원은 “지난 5월 26일, 올 한 해 지역 문화나눔봉사단 ‘해피아라리’가 창단식을 하고 활동에 나섰다.”라고 밝혔다.김규열 합천문화원 사무국장은 “합천문화원 강좌에서 밴드, 섹소폰, 북소리, 사물놀이, 전통춤, 민요창 등을 익힌 이들이 봉사단을 꾸려 지역의 소외계층을 찾아 공연봉사를 한다. 1년에 13회 정도 공연을 하게 되고 시설과 면 단위 10여 곳에서 이미 공연 신청을 해왔다…
7월 7일부터 국산쌀 수입쌀 혼합 유통ㆍ판매 금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합천사무소(직대소장 전두영)는 “양곡관리법 개정에 따라 오는 7월 7일 부터 국산쌀과 수입쌀의 혼합 유통ㆍ판매와 생산연도가 다른 양곡의 혼합 유통ㆍ판매 행위 금지된다며, 이를 통해 쌀 유통질서 확립 및 소비자 신뢰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합천농관원은 “개정된 양곡관리법은 쌀 관세화에 따른 무분별한 혼합미의 판매로 수입쌀의 국내산 쌀 둔갑 우려, 저급미 판매 등 국내쌀 생산 기반에 위협이 될 것으로 판단되어 쌀에 대한 원산지 거짓표시, 생산연도 거짓표시 등 부정유통을 …
지역 농산물로 만드는 합천로컬푸드 농가밥상, 호응 좋아
합천군 농민회가 운영하고 있는 합천로컬푸드는 지역농산물의 새로운 유통구조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영상테마파크 직매장 내 농가레스토랑에서는 합천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농가밥상을 만들어 식단으로 제공하며 영상테마파크를 찾아오는 관광객은 물론 합천군민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합천군농민회는 지난 2011년 합천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대표 정세영, 합천로컬푸드)은 지역먹거리 운동을 추진하며 합천군은 2002년부터 부산지역 생협들과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해 왔고, 현재는 …
14회 벚꽃마라톤대회 평가, 대회본부 상설화 제시
6월 25일(목),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운영본부가 지난 4월 5일 열렸던 제14회 대회에 대해 합천군과 합천군통합체육회를 비롯한 협력단체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평가보고회를 했다.지난 14회 마라톤대회는 총 10,287명이 참가 접수를 했고, 이 가운데 합천군민은 5,846명이 접수해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합천지역의 교통・지리적 여건으로 타 지역 참가 접수자들의 경우 부산·대구·울산·경상도 지역의 참여율이 대부분을 차지했다.평가회에 참석한 하창환 합천군수는 “올해 마라톤대회를 3년 연…
합천유통(주) 직매장 개장에 이어 농산물 경매사업
전국 최초 철 파렛트 경매... 7월 6일부터 마늘 경매 합천유통(주)(대표 장문철)은 “합천군의 지원을 받아 ‘합천군농산물공판장’ 개장 준비를 마치고 오는 7월 6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마늘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본격적인 경매를 한다”고 밝혔다.하창환 합천군수는 민선6기 군수공약사업 역점시책으로 농산물 산지공판장 사업을 추진해 지난 5월 13일 경상남도로부터 개설 승인을 받아 전자경매시스템 설치와 경매사채용 등 공판장 개설 준비를 지원했다.합천군 농산물 산지공…
[황강신문이 만난 사람] 합천여농 회장 이 춘 선
지난해까지 ‘여성주간’이라는 이름으로 하던 정부 행사가 올해부터는 ‘양성평등주간’로 7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3월 8일 세계여성의날’과 함께 이 나라에서 ‘여성’이라는 단어를 집중해서 볼 수 있는 때를 맞아 합천지역에서 ‘여성’농민운동으로 지역사회 활동을 해온 이춘선 합천여성농민회 회장을 만났다. 아래는 6월 27일 오전, 신문사에서 이춘선 회장과 나눈 얘기다.- 편집자 “20년 지역여…
[이장열전-28] 쌍책면 창동마을 이장, 김 남 숙
쌍책면사무소 홈피 마을소개를 보면, 창동마을은 쌍책면 소재지로부터 8.3㎞ 떨어져 있으며 예전에는 마을에 亭子木이 있어 정촌(亭村)이라 불렀다. 이조시대(李朝時代)에 행정구역(行政區域)이 초계군(草溪郡) 이책면(二冊面)의 의창(義倉)이 건립(建立)되어 마을 이름을 북창(北倉)이라 불리다가 행정구역(行政區域) 조정(調整)시 4개의 자연마을(유금, 순평, 북창, 괴촌)을 합해 ‘창동’이라고 했다. 조선조부터 지금까지 전씨 집성촌으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주 소득원은 미곡 위주이며 한 시절 왕골 …
제7차 전력수급계획 늦어져 합천 도시가스 유치 여부도 덩달아 미뤄져
합천군은 “정부의 제12차 천연가스 장기수급계획의 전제가 되는 제7차 전력수급계획이 늦어져 가스 수급일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전력수급계획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가스수급계획안이 드러나고, 정부 수급계획 반영여부에 따라 합천에 천연가스가 수급되는 것이며, 과거 제11차 가스수급시에는 전력수급계획 후 2개월 정도 걸렸다.그동안 합천군은 도시가스 보급을 위해 산자부, 경남도, 경남발전연구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국회의원, ㈜GSE 등 유관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 건의해왔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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