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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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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방 아이들이 돌보미 선생님과 함께 어울려있다. ©합천여성농업인센터

 

운영기간 5월~6월, 10월~11월

 

합천여성농업인센터(대표 신미정)가 돌봄시설이 부족한 농촌에서 영·유아를 안심하고 맡기고 일할 수 있도록 농번기 주말 돌봄방을 설치·운영해 농촌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는 농번기 주말 아이돌보미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 제18조(농어촌 여성의 복지증진)>와 <여성농어업인육성법 제11조(여성농어업인의 모성보호와 보육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따른다.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 기관이다.

 

이춘선 합천여성농민회 회장은 “지난해 시범사업이 있었고 합천에서는 처음 하는 사업으로 가회면·삼가면에 원아 모집을 했으나 가회면 지역 아동 16명이 최종 선정됐고 5월 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라고 했다.

 

가회지역 주말 돌봄방은 가회면사무소 둘레에 있는,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꿈꾸는어린이집>을 활용, 시설장을 비롯한 돌보미 2명, 취사 담당 1명까지 총 4명이 이 사업 실무를 맡는다.

 

3월까지 돌보미방 종사자 채용, 4월까지 원아모집을 했고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급·간식지도, 현장체험학습 등을 하게 된다. 대부분 지역 유치원을 다니는 아동들이나 주말엔 유치원 운영 시간이 짧아 농번기에 바쁜 일손으로 부모와 함께 할 수 없는 아이들. 돌봄방은 아이들 등원 시작시간인 8시 30분 무렵부터 19까지 운영된다.

 

이춘선 회장은 “주말 돌보미 구하기 어렵고 기존 시설에서 새로운 아이들 확보하는 일이 어려워 다른 지역에서 선뜻 운영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지만, 농번기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 활용 지역과 빈도가 늘어날 듯 하다.”라고도 했다.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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