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초등학교(교장 류민화)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글사랑 학교’가 3월 2일 시업식을 했다.

‘글사랑 학교’는 정년퇴직한 최상열 교장을 강사로 모시고 지난해 대양면내 27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한 문자해득 프로그램으로 열었다. 3년간 매년 단계별로 교육이 진행되는 글사랑 학교는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며 2단계로 3.4학년 과정을 이수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시업식은 만학도 어르신들이 반가로 “내 나이가 어때서~ 공부하기 딱 좋은 나인데~” 노래와 율동으로 즐거운 분위기에 마쳤으며, 앞으로 주3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자해득교육을 한다.

- 정리 : 배기남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