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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3-03

쌍책면 출신 향우 김동수씨, 합천군에 메타세콰이어 530주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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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은 아름다운 명품길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다. 합천에도 20~30년 뒤쯤이면 이 같은 명품길을 볼 수 있겠다.


합천군은 “현재 만들고 있는 야구장과 황강생태공원 둘레에 메타세콰이어 묘목 530주를 심었으며, 이 메타세콰이어 묘목은 쌍책면 출신 김동수 향우가 합천군에 기증했다.”라고 밝혔다.


합천군에 따르면, 평소 고향사랑이 남달랐던 김동수씨가 합천군 쌍책면 사양리에 수년간 직접 키운 메타세콰이어를 전해 합천군 명품 가로수길 조성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이에 합천군은 기증자의 뜻에 따라 황강생태공원과 야구장 조성지 산책로변을 따라 수목을 2열로 심었다.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에 있는 나무들은 수령이 30~40여년 정도 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합천의 묘목들이 자라나 비슷한 광경을 보기까지는 그만큼의 시간이 걸리겠다.


메타세콰이어는 삼나무, 편백나무 같은 침엽수에 속하지만 상록침엽수가 아니어서 겨울이면 잎이 떨어져 봄에 새잎이 나는 차이가 있다. 또, 삼나무나 편백나무보다 크게 자라는 나무로 매년 1m 정도씩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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