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 농촌일손돕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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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의회(허종홍 의장)와 대병면(면장 하경수)은 농번기 일손돕기에 나서며 6월 11일 대병면 하금리에 소재한 양파농가의 양파수확에 나섰다.

농촌일손돕기에 지원을 자처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양파를 열심히 수확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허종홍 의장과 하경수 대병면장도 농번기에 고생하는 농민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열심히 수확에 참여했다.

이날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한 합천군의회 직원들은 “농민들과 고생을 함께하며 합천군 농업발전을 위해 일손돕기에 같이 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을 솔선수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군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회행정수행 해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합천군 공무원 어려운 농가 일손돕기에 구슬땀

합천군은 양파,마늘 수확철 농번기를 맞아 6월 10일, 11일 집중 일손돕기에 나섰다.

덕곡면(면장 황해정), 농업경영과(과장 이만기) 직원 20명은 6월 10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덕곡면 학리 노점악(여, 79세) 어르신의 농가를 방문하여 양파수확(0.5ha)을 도왔는데, 덕곡면은 마늘 105ha, 양파 113ha 정도를 경작하여 농지면적 대비 동계작물 비율이 타 지역보다 높은 지역으로 해마다 수확철에 일손 구하기가 힘든 실정이다.

또, 율곡면(면장 임봉택)과 석만진 군의원은 본격적인 양파 수확기를 맞아 6월 8일 면사무소 직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율곡면 낙민리 안영호(70세) 농가를 방문하여 양파수확(0.4ha)을 도왔다.

안영호씨는“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율곡면에서 도와주니 큰 걱정거리를 덜었다며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각 부서별로 민원처리 및 업무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면서 최소운영인력을 남겨두고 관내 일손돕기에 나섰다.

합천교육지원청도 6월 10일 율곡면 영전2구 일원의 지역 농가에서 양파 수확을 지원하며,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 없는 양파 캐기, 줄기 자르기 등을 작업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 주인 김○○씨는 “지금 농촌에서는 양파와 마늘 수확, 모내기 등으로 무척 바쁜 시기이며, 돈을 주고도 일손을 구하기가 힘든 실정이다. 합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이렇게 나와서 양파 수확을 도와주니 무척 힘이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회단체들도 일손돕기에 한몫

법무부 법사랑위원 합천지구협의회(회장 강호동)에서는 6월 7일 법사랑위원 15명,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남부순찰대원 10여명과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 일손돕기는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남부 순찰대 이연복팀장 양파밭(쌍백면 내초)에서 실시했으며,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순찰대 팀장의 일손을 도움으로써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합천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순자)는 6월 8일, 율곡면 두사마을에서 회원 40명이 참석하여 양파를 수확했으며, 이순자 회장은 “봄철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매년 농촌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하니 마음이 상쾌하다”고 밝혔다.

자원봉사회원들은 이른 시간에 작업현장에 도착하여 비지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하였고, 4,000평방미터 면적의 양파를 줄기를 자르고 캐서 망에 담는 작업 등을 도우며 수확의 기쁨도 함께 맛봤다.

- 배기남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