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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한글사랑 황강백일장대회...초등 4·5·6학년도 처음 함께 하는 백일장
초등부 참가자들이 시제를 받고 시를 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임임분9월 18일(금) 오전, 합천읍 생명의숲 야외무대에서 21회 한글사랑 황강백일장이 열렸다. 문인협회합천지부(회장 김숙희) 주관의 이 행사는 올해 처음 지역 초등 4·5·6학년생이 중고생과 함께 해 300여명이 참석하는 큰 대회가 됐다. 이번 대회 초등부 시제로 ‘한글, 친구, 한가위 등 8가지’, 중·고등부 시제로 ‘한글, 여행, 통일, 이산가족 등 7가지’가 선보였다. 김숙희 회장은 “올해…
31회 대야문화제, 제대로 보고 즐기자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른 지역축제들과는 달리 합천군민들의 지역축제인 대야문화제가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며 제26회 군민의 날과 제34회 군민체육대회가 함께 오는 10월 7일(수)부터 10일(토)까지 4일간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 많은 행사들과 함께 대야문화제로서 지역군민들의 역량과 끼를 담아 낸 각종 전시와 공연들도 행사기간 동안 생명의 숲 대종각 옆 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확의 계절 가을 농번기에 접어들어 쉽지 않은 발걸음이긴 하지만 각종 일정들을 챙겨보고 함께 …
“학부모들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합니다”
무상급식 중단 사태가 반년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갈등과 분열을 획책하는 무상급식 중단으로 많은 사람들이 분열하고 가슴에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2학기에는 무상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군의원 9명의 연명서와 군의회에서 대안을 제시하면 존중 하겠다고 한 군수님의 약속이 있었지만, 2학기가 한참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밥 한 끼 나눠 먹게 하자는 순수한 마음으로, 합천에도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바라는 학부모 대책위가 꾸…
합천군 CCTV 통합관제 센터, 400여대의 CCTV를 하나로
CCTV 관제센터 조감도(자료출처:합천군) 매년 증가하는 공익목적의 CCTV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한 합천군의 CCTV 통합관제 센터가 합천군청 옆 건립공사에 이어 올 연말 중 완공될 예정이다. 통합관제센터가 완공되면 그동안 관내에 치안, 산불·풍수해 등 재난 및 재해 모니터링 등을 목적으로 산재해 있는 CCTV 관제를 한 건축물로 모아 유관 기관 및 관련부서가 통합관리해 군민들에게 24시간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합천군 관내에는 40…
동부농협 비상대책위, 조합측에 손실 해결 위한 요구안 전달
동부농협이 양곡사업과 관련해 손실 25억원이 발생한 일에 대해 8월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동부농협 대의원들이 농협측의 해결 방향에 대해 동의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한술, 총 13명)를 결성한 뒤, 동부농협측에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요구사항을 동부농협에 9월 18일(금) 전달했다.대의원 비상대책위원회는 8월 임시대의원 총회 이후 8월 26일, 9월 17일 논의를 하고, 해결방향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고, 동부농협측에 전달된 이사 전원 사퇴 및 고발조치를 포함한 6개의 요…
[이장열전]-39 합천읍 신소양마을 박광동
신소양마을의 상동(上洞, 윗마을)은 마을 창건 연대가 100여년 밖에 안되어 ‘새마’ 또는 ‘신기’라고도 부른다. 당초 합천 이씨 몇 가구가 살았는데, 이들은 마을 뒤 산 넘어 생골이라는 곳에서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마을에는 광산 김씨 재실인 광암재와 합천 이씨 재실인 강양재 및 망덕재가 있고, 마을 뒤 골짜기에는 수질이 좋은 약수터가 있어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하동(下洞, 아랫마을)은 예전에는 ‘구소양’ 또는 ‘소양’으로 불리다가 한 때 ‘양정’이라고도 불렸다. 마을 창건 연대는 정…
합천 밤 500톤 수출 계약, 43톤 1차 선적
(합천호농협 유통센터)밤 수출을 위해 선별과정을 거친 생밤이 화물차 컨테이너로 옮겨지고 있다. ⓒ배기남 9월 1일부터 합천군 관내 밤 수매가 시작되면서 밤 농가들의 밤 출하가 이어지면서 어려운 소비처 확보를 위해 밤 수출이 한 몫하고 있다. 합천관내에서는 새남부농협과 합천호농협, 합천농협이 밤 수매를 하고 있다. 올해 작황은 밤이 많이 열리기는 했지만, 평균 크기가 작은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수매가격이 올라가기는 했지만, 농가소득으로 바로 연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합천군, 공공임대주택 공모 추진, 10월 중 결과 나올 듯
주민설명회에서 입지선정에 대한 논란 나와 ©임임분 합천군이 합천읍내 주택보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임대주택 유치를 추진하면서 국토부의 공모사업인 ‘2016년 마을연계형 소규모 공공주택사업’에 신청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어 유치여부에 대한 관심은 물론 대상 위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합천군은 9월 16일(수) 합천읍사무소에서 사전에 구성된 주민협의체 위원 37명을 대상으로 예상 사업계획에 대한 추진 설명회를 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대상 사업…
애환의 13년, 국도 33호선 쌍백~삼가구간 개통
대의 마쌍리 구간 2차선 동시 개통, 11월 중 완전 개통 예정 언제 개통되나 싶었던 국도33호선 쌍백~삼가 구간이 잦은 시공업체 부도로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다 드디어 9월 21일부터 개통됐다. 이어지는 대의면 마쌍리 구간도 2차선으로 우선 함께 개통하고, 11월 중에는 완전개통 될 예정으로 있어 국도 33호선 4차선 확포장 개통의 효과를 차량 이동이 많은 이번 한가위연휴에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합천군은 “지난 2003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총사업비 1,…
농민들, 우리쌀 지키자 군민들에게 호소
밥쌀용 수입쌀 반대와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합천군민대회 합천군 11개 농민단체 소속 회원들이 9월 18일(금) 합천읍 이화예식장 사거리에 모여 ‘밥쌀 수입 반대, 우리쌀 지키기 합천군민대회’를 했다. ⓒ배기남 합천군 관내 11개 농민단체들로 구성된 합천군농민단체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쌀 수확철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쌀값 폭락을 우려되고 있다며, 합천군과 군의회에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요구하며 합천군민들에게 우리쌀 지키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합천군농민단…
[약이 되는 야생초]-3 부처손
식물명 : 부처손(바위손)생약명 : 권백, 석상백자생지 : 그늘이 없는 산지 건조한 바위 주변에서 자란다.채취시기 : 가을에 채취해 햇볕에 말려 이용한다.가공방법 : 채취해 햇볕에 말려 잘게 썰어서 이용한다.용도 : 지혈작용, 출혈, 토혈, 장출혈, 치질출혈, 자궁출혈, 혈액순환, 생리통, 생리불순, 타박상, 이뇨, 거담, 소종, 신장염…
[천유의 건강밥상]-19 감자전
감자는 성질이 평하고 맛은 달다. 위경, 대장경으로 들어간다. 감자는 비위를 편하게 하며 신체를 튼튼하게 하고 신장을 돕고 해독소종, 소염작용이 있다. 당뇨로 혈당이 높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으며 발아된 부분에서는 독이 있으므로 주의 해양한다.*재료; 감자 3개, 감자전분, 흑임자, 당근, 피자치즈, 파슬리 약간, 소금*만들기1. 감자는 강판에 갈아서 앙금을 갈아 앉히고 앙금만 사용한다2. 감자전분을 넣고 소금과 설탕으로 밑간하고 반죽해 지져낸다3. 부쳐낸 전 위에 피자치즈, 파슬리 …
[이우열의 유교이야기] -1 성리학의 형성과 핵심
합천군은 유림의 고장이다. 이 기풍으로 지난 일제강점기 3・1만세운동을 대규모로 이끌어내기도 했고, 지금도 향교를 중심으로 이어가고 있어 그 바탕이 되는 유학의 발전과정을 살펴보기로 한다.- 편집자성리학은 태극론, 이기론, 심성론으로 크게 구분되는데 그 발전과정은 네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선진 시대의 유학, 진나라 이전의 유학을 말하는데, 이 시기에는 공자와 맹자의 사상을 중심에 높고 이론보다 실천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었다.두 번째 시기는 한나라에서 당나라에 이르는 …
[김희곤의 세상만사] 풀섶에 미물들도 시절을 안다
팔월(음력)이라 중추되니 백로추분 절기로다북두성(北斗星)이 좌로 돌아 서편을 가리키니백곡은 성실함에 만물을 재촉하고, 귀뚜라미 맑은 소리 벽간에 들고 난다(농가월령가)풀섶에 미물들도 시절이 바뀌는 줄 알고 민첩하게 처신하는데 만물지 영장, 그것도 글줄이나 읽고 공부나 좀 했다는 북악산 여의도 황금만능에 충혈된 일부 정치꾼 지도자라는 군상아직도 이씨 왕조 관존민비 흉내에 익숙하고 군부독재시절 권위주의 답습하며 목에 힘주고 어쓱어쓱 어깨 펴고 제 밥그릇 챙긴다골몰하는 크고 작은 정…
[사설] 정치자금 수수혐의 재판 받으면서 ‘공무원 골프대회’ 열다니!
9월 5일 경남이 다시 온 나라의 관심을 받았다. 그 누구도 선뜻 시도하지 못했던 공무원 골프대회를 홍준표 도지사가 기어이 강행했다.골프라는 스포츠를 문제 있다고 보지는 않지만, 한국에서 골프는 접대문화의 대표 공간으로 애용되고 있고, 그 폐해가 언론에 주 무대로 등장할 뿐 더러, 홍준표 도지사의 주장과 달리 골프를 즐기기 위한 경비가 적지 않아 서민들이 즐기기는 어려우니 ‘국민스포츠’라는 규정은 현실파악이 덜 된 말이다. 더구나 홍준표 도지사의 지난 봄 미국 출장 골프 행태는 접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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