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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문화원 문화학교, 한해 결실 맺는 발표회 열어
통기타교실(사진 좌측)과 문화춤교실(사진 우측)의 공연 장면 ©배기남 합천문화원이 문화학교를 열고 올 한 해 각 프로그램별로 해왔던 내용들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11월 27일(금), ‘2015 합천문화한마당’에는 문화춤교실, 민요교실, 풍물교실 등 9개의 문화교실이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다.전정석 합천문화원 원장은 “한 달여 남은 2015년을 마무리하는 바쁜 시기에도 참석한 문화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한 해 동안 배움의 결실을 맺는 문화학교…
대병면 오봉마을 출신 문병석씨, 출판수익금 모교에 기부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라』 출판 순수익금 전액 모교 대병중학교에 장학기금으로 문병석(1958년 대병면 오봉마을 출신. 성균관대 회계학 학사, 성규관대 경영학 석·박사) 대병중학교총동문회 사무국장이 SNS 카카오스토리에 쓴 글들 가운데 반응이 좋았거나 호응도 높은 내용을 골라 출판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라』(지식공감, 2015.11.27.) 출판 순수익금 전액을 모교 대병중학교 장학기금으로 내놓으며 “점점 학생이 줄어 폐교 위기에 처한 모교 지원에 많은 동문의 동참을 기…
부산진구에서 김장채소류 농산물 직거래장터 열어
©합천로컬푸드 합천유통과 합천로컬푸드가 합천군의 농산물을 알리고 판매하기 위해 합천군 자매결연도시인 부산진구청 광장에서 지난 11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이틀 일정으로 합천군 우수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했다.부산진구청은 김장철을 맞아 배추, 무 등 김장채소류를 부산진구 주민들에게 저렴하고 손쉽게 구입토록 함은 물론, 합천군을 비롯한 남해군, 임실군 등 3개군 자매결연지와의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고, 합천군에서는 전자상거래협회와 합천유통(주), 합천…
합천 귀촌보다 귀농인을 잡아야, 유입 방안 마련 필요
국회 입법조사처가 6월 19일 ‘지표로 보는 이슈- 귀농・귀촌 현황과 과제’ 발간하면서, 농업인구의 과소화와 고령화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귀농・귀촌이 크게 주목받고 있지만, 귀농과 귀촌은 농업생산활동을 위한 귀농과 전원생활이 주목적인 귀촌이 서로 성격이 다르고, 동향에서도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분리해 분석하고, 그에 맞춘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경제적인 여유가 충분치 못한 청년 귀농·귀촌에 대한 차별화된 대책 강화, 최근의 귀농 정체원인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
2015년 농림어업총조사 시작
인터넷 조사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본조사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합천군 11월 23일(월)부터 11월 25일(수)까지 3일에 걸쳐 담당 공무원과 조사요원 등 190명 대상의 교육을 시작으로 <2015년 농림어업총조사>가 시작됐다.농림어업총조사는 한국의 모든 농림어가 규모와 분포, 경영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인구주택총조사에 이어 5년마다 하는 국가기본통계조사다.이선희 합천군 기획감사실 법무통계담당은 “5년 전 조사와 달라진 조사방법은 없다. 합천군…
최치원 선생 학술대회 열려-종신지 합천에서 더 큰 관심과 지지 보여야
최치원 선생 학술발표대회장. ©배기남 최치원 선생 초상(자료출처:위키백과) 합천 가야산에서 인생의 마지막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고운 최치원 선생에 대한 학술발표가 열렸다. 합천문화원(원장 전정석)은 향토사 연구소(소장 이병생)와 함께 신라시대 대학자이며 정치개혁가인 <고운 최치원 선생 학술대회>를 11월 25일(수) 10시 합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했다.이번 학술대회는 ‘고운 최치원 가야산 신선이 되다’라는 주제로 한정호 교수(경남대 교양기초교육…
합천군 내년 살림살이...116억 증가한 4,405억 편성
농업 관련 예산 890억원, 사회복지 818억원 순합천군이 내년 살림살이 편성을 마치고 11월 23일(월), 합천군의회에 편성안을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합천군의 2016년도 살림살이 규모는 총 4,405억원(일반회계 4,108억원, 특별회계 296억원 등)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본예산 4,288억원보다 일반회계는 100억원, 특별회계 16억원 등 116억원이 증가한 규모다.수입을 살펴보면, 일반회계기준 지방세수입 166억원, 세외수입 153억원, 지방교부세 1903억원, 조정교부금 6…
[김희곤의 세상만사] 여보 미안하오!
여보! 그동안 고마웠소!황혼길 접어든 해넘이 언덕에 올라생전 처음 불러보는 이 ‘여보’ 소리가어쩌면 이렇게 어색하고 쭈굴스러울까!참! 반 마음에도 없는 결혼 승낙 생각하면“金君, 내가 누군지 아나?”예! 초계면 면장 어른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래! 오늘 내가 40년 만에 우리 죽마고우 셋이 만나관운장 도원결의(桃園結義)에 따라내가 중대 발표를 하겠네”면장어른 무슨 말씀이신지?자네! 초계면민(面民)이 맞는가?네. 그러하옵니다~!그러면 자네도 알뜰한 가정교육을 착실히 받았고곧 나라…
<천유의 건강밥상> 소고기청경채볶음
청경채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폐경 위경, 대장경으로 들어간다. 열이 나면서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풀어주고 위와 장을 잘 통하게 하며 담을 없애고 폐의 기운을 잘 통하게 해 기침을 멈추게 하며 진액을 만들어 가증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다. *재료: 쇠고기(홍두깨살 400g), 청경채 300g, 표고버섯 6개, 홍고추 2개*밑간: 간장 1큰술, 녹말앙금 6큰술, 후추가루 약간*양념장: 설탕 1큰술, 청주 2큰술, 물 4큰술, 굴소스 2큰술, 두반장 1큰술(마무리 양념:…
[사설] 농협 경영위기, 지역사회도 함께 나서야
농촌지역인 합천군에서 농협이 차지하는 역할은 우리사회에서 대기업이 차지하는 역할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합천지역의 대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농협이 양파사업과 양곡사업에서 연이은 적자를 기록하면서 경영위기에 처해 있고, 남부농협 합병에 이어 야로농협 합병 추진까지 단위농협들간의 통폐합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관내 농협들은 주변 눈치만 보고 있고, 지역사회에서도 말은 많아도 적극적인 개입과 공동대응이 나오지 않는 모습은 안타깝기만 하다. 지역사회에서는 농협이 사기업이라고 치부하며 문…
화재의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는 부주의!!!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했다. ⓒ합천소방서합천소방서는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합천버스터미널 앞에 사진전시회를 했다. ⓒ합천소방서최근 합천군에 큰 화재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임야가 70%가 되고 겨울철이 다가올수록 산불 및 각종 화재에 대한 걱정은 버릴 수 없다. 국민안전처가 11월 초에 발표한 지역안전등급에서도 합천군은 자연재해분야에서 5등급을 받을 정도로 기본 자연조건이 산불 및 화재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 합…
<제20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 조삼술, 김성만 군의원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방안조삼술 군의원(나선거구) 오늘 저는 실질적이고 완전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참여 없는 지방자치란 존재할 수 없으므로 주민참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한 주민참여 활성화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그 동안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참여 제도의 일환으로 인터넷 홈페이지와 각종 위원회, 공청회, 반상회 등 여러 유형의 주민참여제도를 운영해 왔지만 주요시책의 근거자료, 예산집행의 효율성 확보, 책임회피 수단 등으로 대부분…
<황강신문이 만난 사람> 김봉재 합천우체국 삼가집배센터 팀장
합천지역의 우편집배원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어떤 생각으로 사는지 궁금해 11월 11일(수) 오후, 삼가집배센터 김봉재 팀장을 만났다. 우편집배원을 줄이기만 하는 정책이 지역복지의 사각지대를 메워왔던 이들의 긍지도 흔들고 있음이 느껴졌다. 아래는 그와 나눈 얘기다.-편집자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는 주민이 많았으면 좋겠다” 김봉재, “우편집배원을 줄이는 정책 탓에 지역민과 어울리기 어려운 …
<이장열전47> 야로면 하빈2구 박원순
하빈2구는 미숭산의 중턱에 위치한 마을로 ‘상대(上垈)’ 또는 ‘웃터’라고도 불리고, 마을 뒷편에는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청소년야영수련원이 있다. 11월 12일(목), 하빈2구마을 박원순 이장댁에서 박원순 이장을 만났다. 아래는 그와 나눈 얘기다.-편집자 “고령화된 주민들, 마을 일에 협조 안할 때 섭섭해” 박원순, “도시와 달리 시골은 맘에 안들어도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하니 …
[독자기고] 로컬푸드, 내 몸과 우리 농촌을 살리는 힘
옥철호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한국에 자동차와 비행기가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우리의 먹거리는 자급자족 형태였다. 집 앞의 뜰에서 생산된 쌀로 밥을 짓고 집 뒤 야산의 밭에서 재배한 각종 채소들로 반찬을 만들었다. 산골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생선을 구경하기 힘들었으며, 반대로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은 산골음식을 구경하기가 힘들었다. 저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환경에 따라 먹거리가 달랐으며, 부족하긴 해도 나름의 정취가 있었고 그야말로 친환경 자연식 그대로였다.지금은 어떠한가? 온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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