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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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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의회(의장 정봉훈)1219일 제286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함으로써, 25일간의 회기를 종료하였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 심의결과 합천군의회는 세출예산안 7,430억원(올해보다 82억원 감소) 중 총 16건에 대해 20억원 정도를 수정 및 삭감 처리했다.

수정 및 삭감된 사업들은 군의회 해외연수 사업비 48백만원 중 1천만원 축소, 의회 노후설비 정비사업 1억원 전액삭감 등을 미래교육지구 사업비(마을배움터, 학생동아리) 2억원 전액삭감, 어르신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사업 85천만원 전액삭감, 홍보 및 홍보물품 관련 사업비 전액 삭감됐다.

이 중 어르신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사업은 합천군의회에서 조례가 제정되긴 했지만, 상위법 지원근거가 없어 도비에 편성되지 않아 사업시기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전액 삭감됐다.

미래교육지구 사업비 2억원도 도 조례 폐지 확정으로 인해 도비가 편성되지 않고, 지원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전액삭감됐다.

특히 군의원 해외연수와 관련해 총 48백만원 중 1천만원을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삭감하는 등 예산삭감에 있어 군의회 관련 예산에 대해서도 예산절감 노력을 보였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명기 위원장은 위기 상황임을 엄중히 자각하고 또한 극복을 위해 우리가 가진 자산과 행정력을 명확히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2025년에 편성된 예산은 기회를 일실하지 않도록 신속히 집행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합리적으로 사용되도록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고 심사결과를 밝혔다.

한편, 수입 부문에서도 어르신 사랑방 나들이 지원사업이 도비 미편성 되면서 시도비 보조금 14천만원이 줄어들었다.

이날 본회의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정봉훈 의장은 “25일간의 긴 회기 속에서 군의회와 집행부의 소통과 배려 그리고 협업이 있었기에 합천군은 2025년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을사년 새해에도 군의회와 집행부는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희망찬 미래의 합천군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굳건한 다짐을 전해 드립니다.”고 전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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