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12-24
남아있는 함양~합천~창녕 구간은 2026년까지
함양~울산 고속도로 구간 중 창녕~밀양 구간이 지난 12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개통되면서, 밀양~울산 구간 개통에 이어 전체 구간 중 절반정도가 개통됐다.
경남도는 지난 12월 27일 오후 2시 밀양휴게소(울산방향)에서 ‘함양~울산고속도로 창녕~밀양 구간’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번 고속도로는 울산 등 동해지역 산업도시와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산업도로로서, 또한 경남의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관광도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남의 동서를 연결하며 내륙 지방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한 이번 창녕~밀양 구간 건설공사는 지난 2016년 10월 착공해 총 1조 6,83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창녕군 장마면에서 밀양시 산외면으로 연결되는 총길이 28.54km의 왕복 4차로 도로다.
이 구간도로가 개통되면서 2020년 개통된 함양~울산 고속도로 밀양~울산구간(밀양 산외~울주 청량, L=45.2㎞)와 연결되어 함양~울산 고속도로 구간 144.55km 중 창녕~울산 구간 73.74km가 개설을 완료하게 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개통으로 주행거리가 13.5㎞ 단축되고, 주행시간이 46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인해 창녕~밀양~울산지역의 접근성이 높아지며 도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함양-울산고속도로의 잔여 구간인 함양-창녕 구간(70.84km)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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