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산초, 무주리조트 스키캠프 운영

합천 묘산초등학교(교장 문정숙)는 12월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주리조트에서 스키 캠프를 진행하였다. 작은 학교지만, 묘산초등학교 학생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키의 짜릿한 매력에 푹 빠져 용감하게 스키캠프에 도전하였다.

스키가 처음인 학생들은 설렘과 긴장 속에서도 선생님과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용기 있게 슬로프를 활주했으며, 작년에 이미 스키를 경험했던 학생들은 초보 친구들을 꼼꼼하게 챙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서로 돕고 함께 넘어지면서도 웃음꽃이 피는 모습에서 학생들의 끈끈한 우정과 협동심을 느낄 수 있었다.

2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해줘서 용기를 내고 신나게 스키를 탈 수 있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고, 5학년 학생은 "작년에는 넘어지기만 했는데, 올해는 속도를 내며 스키를 즐길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내년에는 더 잘 탈 수 있을 것 같아요!" 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스키 캠프는 단순한 스포츠 체험을 넘어, 학생들에게 도전 정신과 협동심을 길러주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선후배 간의 우애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묘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