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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05-23

-남녀공학 등 명문고 육성을 위한 학부모 협의체 구성 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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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하창환, 아래부터는 합천교발위’)520()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하창환 이사장을 비롯한 14명의 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2016년도 제2차 이사회를 통해 지역 명문고 육성의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내면서,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합천교발위는 이날 이사회를 지역 명문고 육성에 대한 논의 안건만을 상정하고 이에 대한 집중 토론을 하며 입장을 모았다. 이를 위해 합천군이 지난해 10()21세기산업연구소에 위탁해 합천군 장기교육발전방안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 결과를 보고 받고 논의를 했다.

용역결과는 지난 429일 주민공청회를 거쳤으며, 이날 이사회 의견을 종합해 최종 결과 보고서가 제출될 예정이다.

합천군청은 이날 이사회에서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명문고 육성의 필요성 증대에 따라 남녀공학이 추진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합천군의 교육현안을 해결하고, 명품 교육 도시 실현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학부모 주도형 토론회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참석 이사들은 군의 교육발전을 위해 학부모들과 군민들이 의견을 결집해 나가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며 남녀공학, 학력향상 등 장기적인 교육발전 방향을 제시했으며, 기타토의로 남명학습관 중3학생 선발의 본래 취지에 맞게 학생 학습능력향상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 등 합천군 교육발전을 위해 토론했다.

하창환 이사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이고,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인 만큼 최선과 신중을 기하고 있다.”면서, “명품교육도시실현을 위해 군과 교육지원청과 학부모 관심과 열정으로 교육의 큰 미래상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합천군이 지역 명문고 육성이라는 숙제를 현실화 시키기 위해 용역과정을 거치며,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한 가운데, 지역 대표적 교육단체인 합천교발위에서도 이 사안에 동의하며 추진하기로 결정해 앞으로 남녀공학을 통한 명문고 육성 추진안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예전부터 제안되어 왔지만, 실행 주체인 경남도교육청이 미온적인 반응을 이어오며 풀리지 못하고 지금까지 이어져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이 문제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합천교육청의 동참 여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역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한 추진 동력이 될 듯 하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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