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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5-03

양파라면 인기에 이어 지자체 최초로 즉석 쌀떡국, 즉석 쌀떡볶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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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남

 

합천군청이 양파라면 개발에 이어 추가 가공제품 개발에 나서면서 후속작으로 개발 중인 즉석 떡국과 즉석 떡볶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는 428일 센터 구내식당에서 양파가 함유된 즉석 쌀 떡국 및 쌀 떡볶이 시식회를 열고 대체적인 개발 시제품을 선보이며 참여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했다.

이날 시식회에서는 즉석 쌀 떡볶이 샘플 5(보통맛 2가지, 매운맛 2가지, 치즈맛 1가지)과 즉석 쌀 떡국 샘플 3종에 대해 시식과 함께 기호도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선호도 조사 및 맛 평가를 통하여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제품을 선정한 후 완제품 생산에 적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한 자리에서 즉석 떡국·떡볶이 총 8가지의 맛을 봐야 하는 상황이어서 제대로 된 선호도 조사를 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현재 즉석 떡국 개발에는 대구산학협력단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즉석 떡볶이 개발은 한국식품정보원에서 용역을 맡아 하고 있다.

특히, 즉석 떡국 개발을 맡고 있는 대구산학협력단 측에서는 현재 즉석 떡국 개발의 경우 대기업에서도 현재 관심을 가지고 개발을 추진 중에 있을 정도로 관심품목이며, 지자체에서는 합천군이 전국 최초로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앞으로의 전망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합천군청은 양파라면 개발 및 즉석 떡국, 떡볶이 개발 등을 통해 합천 양파와 합천 쌀 홍보 및 소비촉진을 기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되는 즉석 쌀 떡국, 즉석 쌀 떡볶이는 개발이 완료되면 HACCP 인증을 받은 전문 제조업체에서 생산되어 올해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들의 유통과 판매는 이미 양파라면을 맡아 유통과 판매를 해왔던 합천유통()이 함께 맡을 예정이며, 반응이 좋을 경우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망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날 시식회에는 하창환 군수도 직접 참석했는데 농업인단체들과의 간담회를 가지는 자리에서도 식사를 할 때면 면 종류를 제안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쌀에 대한 애정이 아쉬웠던 경험이 있었다. 이번 제품 개발에 지역에서부터 좀 더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 지역 쌀 소비촉진과 양파성분이 함유된 제품 개발로 농가 소득증대와 소득개발 등을 통해 작지만 강한농촌, 부자농촌 건설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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