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7-05
맨홀가스중독사고:©합천소방서
6월 30일(목), 합천소방서(서장 이귀효)가 “6월 29일(수) 17시 30분 경 가야면 대전리 양돈장에서 가스 중독으로 쓰러진 인부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정철화 합천소방서 소방행정과 예방지도과 담당은 “양돈장에서 일하던 인부 2명이 오폐수밸브를 잠그기 위해 맨홀로 들어갔다가 암모니아 중독으로 지상으로 올라왔고 그 모습을 본 동료들이 신고해 합천소방서 가야지역대와 야로구급대가 출동, 한국인 노동자 한 명, 네팔인 노동자 한 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피해자 둘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라고 했다.
정철화 담당은 “맨홀작업처럼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에서 작업을 할 때는 가스 누설검지기를 사용해 가스 농도를 측정해야 하고 ‘2인 1조 작업’과 안전장구 착용으로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아 일어난 사고.”라고 덧붙였다. 합천의 대형 축사 대상으로 유사 안전사고 사례 점검과 안전예방이 필요하다.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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