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7-05
6월 22일(수), 합천소방서가 “6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 일정으로 우리 지역의 지역아동센터대상 소방안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자력대피가 미약한 아동복지시설은 화재발생 때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이들 시설 특성에 맞는 화재예방대책을 찾아 시설물 관계자와 종사자들에 대한 화재 및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소방안전점검을 했다.”고 설명했다.
정철화 합천소방서 소방행정과 예방지도담당은 “해마다 소방서에서 지역의 취약지에 무료로 점검을 나가고 있다. 소방서 내 전문검사인력이 네 명 뿐이라 무료점검을 많이 나가지는 못한다. 이번 지역아동센터 점검은, 기관 자비로 할 때는 점검비가 6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드는데 부담이 커서 우리의 무료점검이 큰 도움이 되는 셈이다. 앞으로도 취약지 무료점검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했다.
소방서는 “이번 점검에서, 내년 2월 4일까지 모든 단독주택에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관련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에 대해 안내하고 화재예방 및 대피요령도 교육했다”고 덧붙였다.
단독주택용 소화기는 개당 2만원,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개당 1만원이다. 정철화 담당은 “소방서에 설치를 요청하면 구매대행을 해서 무료로 설치해준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 1만원짜리는 구획공간마다 설치해야 하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라고 했다. 설치를 요청하려면 소방서 담당(055-930-9236)으로 연락하면 된다.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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