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만 의장 “의정보고회 정례회 하겠다”, “확실한 견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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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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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합천군의회가 후반기를 맞으며 6월 29일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 및 위원배치를 완료하고 김성만 의장을 중심으로 한 후반기가 시작되면서 전반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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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를 대표하게 된 김성만 의장은 7월 5일 취임식을 통해 7대 합천군의회 후반기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이 날 취임식에는 모든 군의원과 7대 유관기관·단체장, 집행부 실과사업소장 등 내・외빈 9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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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취임식에서 김성만 의장은 “후반기 의회는▲군민과 함께 하는 의정, ▲농촌경기를 살리는 의회, ▲확실한 견제와 올바른 대안 제시, ▲지역 간 균형을 유도하는 의회 등 4가지 약속을 군민에게 드린다.”며 후반기의 달라진 모습을 제시했고, “군민들 스스로 지역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잘잘못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과 질책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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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에는 이례적으로 군민과 함께 하는 의정을 위해 그동안 유명무실화 되며 진행되지 못해왔던 군의원들의 의정보고회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이후 의정보고회 개최여부도 주목받고 있지만, 한 번도 하지 않은 의정보고회가 국회의원들의 공치사 성격이 짙은 의정보고회를 답습하는 모습이 아닌 실제로 유권자와 소통하는 장이 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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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농촌경제를 살리는 문제를 의정활동의 중심으로 가져가고, 합천군의 군정에 대해 협조와 함께 견제에 대해서도 확실히 하며,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좀 더 구체화된 후반기 합천군의회의 모습을 제시하고 나서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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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후반기 원구성이 되긴 했지만 선거 이후 의원들 사이에 불만이 나오는 등 심상치 않은 기류도 있어 김성만 의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목표들을 군의원들과 함께 추진해 가기 위해서는 군의원들 간의 불협화음을 얼마나 해소하고 목소리를 모을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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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을 마친 군의원들은 계속해서 ‘7월 첫 번째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기획감사실장의 「7월 군정주요업무계획」보고를 비롯한 「2016 강풍피해복구비 지원계획」, 「고스트파크와 황강레포츠축제」 등 실과별 현안업무 추진상황을 들었다. 또,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꼼꼼한 피해점검과 휴가철 우리군 행사가 접목되는 부분에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축제들이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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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