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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0-31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수익금 불우이웃돕기로

 

아이들이 사용하던 중고 물품을 500원에서 비싸야 3천원 정도로 싸게 나누는 앙팡 벼룩시장이 지난 1028일 합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려 인기를 얻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옷이나 장난감은 아이들의 성장속에 몇 번 사용하지 못하고 쌓이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중고라고 하지만 사실상 새것과 다름없는 상태여서 싼값에 필요한 물품을 살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가 좋았다.

 

특히, 물품을 판매하러 온 가정에서 아이들이 직접 판매가격을 결정하기도 하는 등 상업적인 목적보다는 교환의 장으로 아이들의 경제교육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합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놀이효과와 더불어 조기 경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에게 필요없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으로 타인에게 나누는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20명의 판매자를 사전 모집해 열린 이날 벼룩시장에는 물품 판매외에도 센터직원들이 팝콘, 어묵, 김밥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와 페이스페인팅 등 즐길거리를 함께 마련했다.

 

합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그동안 위탁운영 되어 오다 위탁단체의 중도 포기로 새로운 위탁단체를 찾고 있지만 아직 선정되지 못하고 합천군이 사실상 직영하고 있는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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